굴, 석화 - 겨울 제철 음식 알고 먹기, 굴 영양분, 주의점, 조리법

겨울 제철 식재료 - 굴

 

 

날이 추워지는 겨울, 연말이 되면 생각나는 음식이 있다.

바로 굴이 생각나게 되는데 맛있게 담근 김장 김치에 수육과 함께 싱싱한 굴을 같이 먹는다면 그날은 막걸리, 소주 파티를 하는 날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올해도 겨울이 찾아왔고 몸보신을 위해서, 혀의 감동을 위해서 싱싱한 굴을 준비해서 맛있게 즐겼다.

그 뒤로 배탈이 나서 한동안 고생하긴 했지만...

해감을 하고 박박 씻기고 잘 삶았으나 그 날 컨디션이 별로였는지 같이 먹은 가족 중 나만 탈이 났으니 다른 원인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굴은 1년 중 겨울에만 제대로 즐길 수 있으니 배탈이 겁나도 즐겨줘야지...

 

아무튼 오늘은 이렇게 겨울에 즐기기 좋은 굴에 대해 다양한 정보를 알아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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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 제철시기

 

일반적으로 굴의 제철 시기는 겨울철, 대략 11월에서 3월 사이로 알려져 있다.

이 시기의 굴은 신선하고 영양가가 풍부하며 해수 온도가 낮아 맛이 풍부하며 단단한 식감을 유지한다.

겨울철의 찬 바닷물은 굴의 성장을 촉진하고 육즙이 가득한 상태로 유지시켜 주는데 도움이 된다.

그렇기에 이 시기 굴이 가장 맛있다고 평가받는다.

또 추운 날씨에 신선함이 생명인 생물 식품에게 혹시나 생길 변질 위험도 적어지기에 겨울에 먹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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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 영양분

 

신선한 굴은 영양분을 가득 담고 있는 살아있는 영양제로 보면 된다.

고농도의 아연과 칼슘, 오메가 3 지방산을 포함하고 있고 신선도가 뛰어날수록 탱글한 식감과 바다의 풍미를 가득 담고 있다.

굴의 대표적인 효능으론 남성 건강 및 정력 강화, 혈관 건강 증진, 빈혈 예방, 뼈 건강 증징, 피부 건강 및 노화 방지, 피로 해소와 면역력 강화 등의 효능이 있다.

 

흔히 바다의 우유로 불리는 굴을 칼슘 함량이 우유만큼이나 많기에 어린아이들에게 성장 영양분 섭취로도 좋고 남자에게 좋다란 말도 우스갯소리가 아니니 겨울에는 꼭 챙겨 먹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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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 먹을 때 주의점

 

•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으므로 85도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한 뒤 섭취하는 것이 안전하다.
• 5~8월 수확되는 굴은 산란기로 독성 물질이 함유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으니 가급적 먹지 않도록 한다.
• 과다 섭취 시 복통, 설사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적당히 먹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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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석화는 어떤 것인가

 

석화를 좋이 해서 주로 석화로 구입하여 찌거나 삶아 먹는 편인데 좋은 석화를 고르는 팁으로는.

• 크기가 크고 우윳빛의 광택이 나는 것
• 속에 든 알이 오돌토돌하며 탄력이 있는 것
• 가장자리에 검은테가 선명한 것

위와 같은 석화가 신선하고 맛있는 석화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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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화 먹기 전 준비

 

석화를 먹기 전엔 깨끗하게 씻어주는 것이 좋다.

배송받는 석화의 경우 업체에서 기본적인 세척을 진행해서 보내주지만 세세하게 씻어주진 않기에 껍데기에 붙어있는 이물질이나 균들이 남아 있을 수 있다.

또 자잘한 흙이나 껍데기 조각들이 남아 있기에 석화를 받게 되면 솔이나 칫솔을 이용하여 껍데기를 박박 닦아준다.

 

깨끗하게 씻어준 석화는 흐르는 물에 헹궈준 후 30분 정도 물에 담가두어 해감을 해주면 좋다.

석화가 흙을 뱉어내게 하는 것보다는 안에 머금고 있는 짠 물을 뱉어내게 하는 작업이다.

배송 중에 신선하게 살아서 왔다면 그나마 덜 하지만 상태가 간당간당하게 왔다면 짠물을 잔뜩 머금고 있기에 그대로 삶을 경우 짤 수 있기에 해감을 통해서 짠 물을 빼주는 것이 먹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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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겨울 제철 음식인 굴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 매년 먹고 싶어서 찾긴 하지만 먹을 때 손질할 것도 많고 먹고 나서 탈이라도 나면 한동안 고생을 해야 하는 점에서 참 쉽지 않은 음식이다.

 

이번엔 배탈로 고생을 좀 해서 그런지 이번 겨울 굴파티는 이제 안 해도 될 것 같다.

내년엔 좀 더 신경 써서 세척해 보고 푹 삶아서 안전하게 먹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