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가슴살 부드럽게 삶기, 수비드 닭가슴살

새해가 되면 항상 하게 되는 다짐이 있죠.

 

운동, 다이어트, 금연, 자격증 공부 등등등.

 

이번 연말부터 마음먹고 새해엔 제대로 쭈욱 해보려고 한 게 운동이었다.

매년 운동 결심은 하지만 실제론 한달 이상을 가보질 못해서 체력이 늘질 않았었는데 이제 나이를 먹다 보니 체력이 떨어진 게 절실히 느껴진다.

이대론 안되겠다 싶어서 이번엔 제대로 마음을 먹고 운동을 시작하였는데 근육을 키워보기 위해서 단백질도 열심히 먹어주고 있다.

 

단백질 섭취를 위해서 도시락으로 닭가슴살을 싸서 출근하는데 냉동 닭가슴살을 그냥 끓는 물에 삶아서 가져가니 너무 퍽퍽해서 먹기가 싫어진다...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싶어서 찾아보다가 수비드로 삶는 것처럼 부드럽게 삶는 방법이 있고 먹기 좋았길래 한번 글로 써보려고 한다.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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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가슴살 성분

 

닭가슴살은 고단백 저지방으로 유명한 식품이다.

• 단백질 : 약 31g
• 지방 : 약 3g 이하
• 칼로리 : 약 165kcal 

지방이 없고 단백질 함량이 많기 때문에 웨이트나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매일매일 챙겨 먹는 식품이다.

나도 운동을 하게 되면서 매끼 하나씩은 먹고 있는데 참 맛있게 먹긴 쉽지 않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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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럽게 삶는 방법

 

유튜브를 보다가 찾은 방법인데 집에서도 하기 쉬운 방법이니 한번 알아두면 활용하기 좋다.

 

1. 냉장 닭가슴살을 준비한다.
   냉동 닭가슴살은 상온에서 완전 해동 시켜서 준비한다.
   덜 녹은 닭가슴살은 속까지 익기 어려우니 필히 해동시켜야 한다.
2. 냄비에 물을 담아 팔팔 끓여준다.
   간을 맞추기 위해서 물에 소금을 풀어주는데 짭짤할 때까지 간을 맞추는 것이 좋다.
3. 물이 끓었다면 불을 끄고 준비된 닭가슴살을 넣고 뚜껑을 닫아준다.
4. 뚜껑을 닫은 상태에서 30분간 내버려두어 익혀준다.
5. 30분이 지나서 꺼낸 후에 잘라 속을 확인해 본다.
   속이 분홍빛이나 빨갛게 덜 익은 부분이 있다면 살짝 물을 끓여서 더 익혀주면 된다.

출처 -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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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방법으로 닭가슴살을 삶으면 수비드로 삶은 것처럼 엄청 부드럽게 삶아진다.

 

물이 식어가면서 닭가슴살을 익혀주는데 혹시나 두께가 두껍다면 속까지 안 익을 수 있다.

미리 넣기 전에 반으로 갈라 넣거나 속이 덜 익었다면 끓는 물에 더 삶아주면 된다.

 

덜 익은 닭가슴살을 먹게 되면 식중독이나 살모넬라 균에 감염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연초부터 운동 의욕에 불타오르시는 분들이 닭가슴살을 좀 더 맛있게 드시길 바라며 글을 써보았습니다.

 

2025년 새해 첫날,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