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종류의 와이파이
요즘 집에 와이파이 공유기가 없는 집은 없을 것이다.
또한 길거리 가게에서나 도서관, 편의점, 심지어 길거리, 버스, 공원에서도 와이파이 공유기가 설치되어 언제 어디서든 와이파이를 통한 통신을 사용할 수 있는 시대이다.
예전 와이파이 공유기가 막 보급되어 사용되었을 때엔 하나의 주파수로만 제공되었고 사람들이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사용했었다.
그러다 기술이 점점 발전하게 되면서 점점 빠르고 안정적인 무선통신을 찾게 되었고 그러면서 새로운 주파수로 와이파이가 제공되기 시작하였다.
2.4 GHz 대역
초기부터 제공되어 일반적으로 사용되던 주파수 대역의 와이파이이다.
특징으로는
- 장파장으로 장거리 전송이 가능하며 벽이나 장애물에 대해서 감쇠가 적다.
- 대역폭이 좁아 속도가 느리고 간섭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 주로 가정용에서 사용된다.
5 GHz 대역
몇 년 전부터 보급되어 많이 사용되고 있다.
- 단파장으로 속도가 빠르고 간섭이 일어날 가능성이 적다.
- 벽이나 장애물에 크게 약해지며 짧은 거리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 기업이나 고성능 노트북, 기기에 적합하다.
나눠서 제공하는 이유
통신사를 통해서 인터넷을 설치하고 와이파이 공유기도 설치하게 된다면 위와 같이 2.4 GHz와 5 GHz 대역을 제공하는 와이파이 공유기를 설치받게 된다.
그럼 왜 이런 공유기를 제공하게 되었을까.
기술의 발전으로 모바일 생활권이 되면서 무선 통신은 일상생활에서 없으면 안 될 기술이 되었다.
사용량도 점점 증가하게 되었으며 그로 인한 안정성과 빠른 속도를 추구하게 되었다.
당연하게도 느린 것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점점 빠른 속도의 통신을 원했고 이에 맞춰 통신사에서도 2.4 GHz만으론 안된다는 것을 알게 되고 발전된 5 GHz의 대역폭도 지원하게 되었다.
덕분에 빠른 무선 인터넷을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되었다.
두 대역폭의 속도차이는 심한가
2.4 GHz의 속도가 5 GHz보다 느리다곤 하나 솔직히 일상생활에서 일반인이 사용하기에 불편함이 있을 정도로 느리진 않다.
흔히들 사용하는 유튜브나 OTT 영상 시청에서 문제가 생기지 않고 게임을 플레이하더라도 느리다거나 버벅거리는 현상은 거의 없다.
오히려 끊김이나 버벅거리는 안정성 측면에서는 2.4 GHz 와이파이를 사용하는 것이 훨씬 안정적인 부분도 있기에 속도 생각하지 말고 상황에 맞추어 사용하면 된다.
집에서 아무 생각 없이 사용하던 와이파이가 두 종류로 제공되는 것이 궁금해서 찾아보다가 글을 쓰게 되었다.
평소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사용하던 것도 이런 차이들이 있다는 게 꽤 흥미로웠는데 좋은 심심풀이가 되었다.
'생활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션 회원가입과 기본 사용법, 페이지 만들기 : 기초 내용 (15) | 2024.10.25 |
---|---|
PC에서 사용 가능한 유튜브 단축키 (16) | 2024.10.24 |
영등포 행사 - 선유도원축제 (24) | 2024.10.21 |
동작구 수방사 공공분양 모집 공고 - 특별, 일반공급 (27) | 2024.10.10 |
엠브레인 패널파워 - 설문조사로 과자 값 벌어가요~ (24) | 2024.09.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