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창 집 꾸미기에 푹 빠져서 오래된 안 쓰는 물건은 버리고 가구 배치를 바꿔주면서 집안 분위기를 바꿔주고 있다.
봄맞이 준비로 이것저것 바꾸고 있는데 가구는 배치를 바꿔서 분위기를 바꾼다지만 집안 향기는 매번 가성비 좋은 저렴이 디퓨저로 사용했더니 그렇게까지 큰 효과가 없는 것 같아서 이번 기회에 인센스를 활용해 보기로 했다.
https://smartstore.naver.com/ripley_studio/products/7164373225
팔로산토 스틱 홀더 천연 인센스 스머지스틱 화이트 세이지 : 엄마와 딸의 작은가게
[엄마와 딸의 작은가게] 환경을 사랑하는 엄마와 딸이 함께 하는 작은 가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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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는 여기서 했는데 팔로산토와 화이트세이지를 세트로 판매하고 있고 받침대도 세트 구성에 포함되어 가성비 좋게 구매하기 좋았다.
대리석 느낌을 주는 받침대라서 집안에 비치해서 사용하기 좋았다.
구매한 팔로산토와 화이트세이지인데 실물만 보면 길가의 나무들을 모아둔 것 같지만 가까이서 향기를 맡아보면 우드향과 허브향이 섞여나서 기분 좋은 향기를 내뿜고있다.
태우지 않고 가만히 내버려두기만 해도 향기가 살살 나와서 작은 방일 경우 걸어놓고 내버려두어도 방향 효과가 있을 것 같다.
스머지 스틱 사용 방법은
- 조각 한쪽 끝에 불을 붙이고 30초 ~ 1분 정도 태운다.
- 불이 자연스럽게 꺼지거나 바람을 불어 끈 후 연기가 나두도록 둔다.
- 집안 곳곳에 향기를 퍼트리려면 연기가 날 때 방을 돌아다녀주면 향이 더욱 멀리 퍼진다.
- 연기가 안 나와도 잔향이 1시간 정도 퍼진다.
- 다 쓴 후 재사용할 수 있도록 잘 보관한다.
불을 댄다고 바로 활활 타는 게 아니라서 일반 라이터로 불을 붙이기엔 오래 걸리고 뜨거울 위험이 있기에 이런 라이터도 같이 구매하였다.
이왕이면 이런 긴 라이터도 같이 구매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팔로산토 한쪽 끝을 태우고 난 뒤 모습이다.
처음 불을 대고 태울 땐 검은 연기가 살짝 올라왔는데 나무의 습기와 오일을 태우면서 나오는 연기라서 큰 문제가 되진 않는다.
검은 연기가 조금 나다가 불을 꺼지면 잔불에 나무가 살짝 타면서 흰 연기가 올라오게 되고 진한 향기가 퍼지게 된다.
이때의 흰 연기를 집안 곳곳 다니며 퍼트려주면 집에 향기가 가득해진다.
팔로산토의 향기는 습식 사우나의 습기를 먹은 나무 냄새와 캠핑장에서 태우는 나무의 향기가 섞인 느낌이었다.
가끔 시골길에서 맡게 되는 나무 태우는 냄새가 참 정겹고 기분 좋게 해 주는데 집에서도 그 느낌을 느낄 수 있어서 대만족이었다.
나무 향기와 나무의 오일이 퍼지는 냄새가 아주 향기로운데 인공적인 향 냄새가 아니라 자연의 냄새여서 더욱 마음에 들었다.
디퓨저는 아무래도 인공 향이 섞여있어서 오래 쓰다 보면 머리가 아프거나 답답한 느낌이 있곤 했는데 이건 천연 인센스라서 그런 느낌이 없어 부담이 없었다.
화이트세이지는 말린 잎과 나뭇가지를 모아 태우는 건데 팔로산토보다 향이 더 진하고 허브향이 진해서 기대가 되는 향기였다.
아까워서 아직 써보진 않았는데 팔로산토를 어느 정도 써본 후 한번 태워봐야겠다.
이번 구매도 대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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