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야간 교대 근무를 하기 때문에 교대 로테이션이 도는 달에는 2~3주는 통 잠을 못 자는 편이다.
벌써 몇 년째 근무하고 있지만 아직도 적응이 덜 된 것인지 로테이션이 도는 달에는 잠을 못 자서 해롱거리며 다니는 날이 많은 편이다.
이럴 때마다 잠을 못 자서 그런지 살이 빠지는 편인데 그렇게 되면서 건강도 나빠지는 것 같아 잠을 잘 자려고 이런저런 노력을 많이 했다.
최근엔 숙면에 도움이 된다는 수면 보조제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서 L 테아닌이라는 수면 보조제를 복용하는 중인데 제법 효과가 있는 것 같아서 복용 후기를 써보려고 한다.
L 테아닌 수면 보조제
먼저 내가 선택한 제품은 쿠팡 직구로 구매한 제품이다.
사진과 같은 제품인데 일단 양도 400 정이라 많아서 좋았고 함량도 200mg으로 일일 권장량을 넘지 않아서 안심이었다.
가격도 저렴하니 이거다 싶어서 직구로 구매하였다.
수면 보조제 성분으로는 멜라토닌, L 테아닌, 락티움 등 시중에 판매 중인 제품들이 참 많은데 그중에서 그나마 부작용이 적어 보이는 L 테아닌 성분의 보조제로 선택하였다.
종류나 효능, 부작용에 대해선 지난 글에 쓴 내용이 있으니 참고.
2025.03.04 - [생활 정보] - 수면보조제 음주 후 복용도 괜찮은가?
수면보조제 음주 후 복용도 괜찮은가?
수면보조제 종류와 효능, 복용법교대근무 한지 벌써 꽤 되었지만 아직 교대 때마다 잠 패턴이 금방 익숙해지질 않아서 숙면을 취하질 못하고 있다.몇 년째 이러니 몸이 많이 쳐지고 지치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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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용 후기
일단 이 보조제를 먹는다고 해서 바로 잠이 쏟아지고 스르륵 잠이 들게 되는 그런 기적 같은 약은 아니란 걸 알고 먹어야 한다.
불면증에 고생하시는 분들이 간절한 마음에 이런 보조제도 드시는 건 알지만 먹는다고 해서 바로 잠이 오고 꿀잠을 자게 되는 약은 마약류 독한 약이 아니고선 쉽지 않다.
잠들기 30분 ~ 1시간 전에 보조제를 복용하고 잠 준비를 한 후 누워서 눈을 감고 있으면 보조제를 먹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뭔가 차분해지는 느낌이 있다.
L 테아닌 자체가 스트레스 감소, 심신 안정의 효과가 있어서 그런지 몸과 마음이 릴랙스 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몸에 쓸데없는 긴장이 풀리니 잠이 더욱 깊게 드는 느낌을 받곤 했는데 한 2주째 먹는 입장에서 보조제의 효과가 제법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물론 먹은 날에도 잠을 뒤척이거나 늦게까지 잠 못 이루는 경우가 있긴 했는데 횟수가 줄어들기도 했고 한번 잠들면 제법 깊게 잠들 수 있어서 알람이 울리기 전까지 잘 깨지 않았다.
자다가 깨지 않고 쭉 잘 수 있다는 점에서 대단히 만족스러웠다.
보조제를 3주 정도 복용한다면 약효를 더 잘 받아서 먹은 날과 안 먹은 날의 차이가 꽤 난다는 후기를 봤었는데 한번 한 달 동안 꾸준히 복용해 보고 어떤 차이가 있는지 몸소 체험해 봐야겠다.
그럼 추천하는가?
나처럼 교대 근무를 하시는 분이나 수면에 어려움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한번 한 달 정도 복용해 보시길 추천드린다.
잠 못 자는 괴로움이 생각보다 고통스러운데 이런 보조제로 수면에 도움이 된다면 해볼 만하다고 생각하기에 드셔보시길 바란다.
부디 오늘도 꿀잠, 깊은 잠을 이룰 수 있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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