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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다이소 건강기능식품 판매 갈리는 반응

by seasheep 2025.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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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는 현재 약 70여 종의 의약외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동국제약의 '마데카솔 연고'가 있다.

이는 항생제와 스테로이드가 포함되지 않은 의약외품으로 경미한 상처 지혈에 사용되며 은근 판매가 많이 되는 상품이다.

 

최근 다이소 약 200개 매장에서 루테인, 오메가3, 비타민D 등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기 시작하였다.

이는 다이소가 의약외품을 넘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진출한 첫 사례로 가격대는 500원부터 5000원 사이로 책정되어 있다.

출처 - X


약사들의 반발

 

다이소의 건강기능식품 판매에 대해 약사들은 반발이 거센 편이다.

 

  1. 전문성 부족 : 다이소는 생활용품 판매점으로 의약품에 대한 전문 지식이 부족한 직원들이 근무하는데 이로 인해 소비자가 적절한 복약 지도를 받지 못한다는 우려가 제기
  2. 가격 경쟁 : 저렴한 가격으로 의약품을 판매함에 따라 약국과의 가격경쟁이 심화되어 버린다. 이는 약국의 매출 감소로 이어져 약사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3. 제품 구성 차이로 인한 혼란 : 다이소와 약국에서 판매되는 유사한 제품 간에 구성 성분이나 부속품의 차이가 존재하지만 소비자는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가격만을 비교하여 약국에 불만은 제기하는 사례가 발생할 수 있다.

 

과거 유사 사례

 

과거에도 다이소의 의약품 판매로 인해 약사들의 반발이 있었다.

2024년 동성제약의 염색약 '세븐에이트'가 다이소에서 약국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자 약사들은 제품 구성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오해로 불만을 표출하였고 상품을 안 받는 일도 있었다.

결국 동성제약은 약사들에게 사과하고 후속 조치를 취한 바 있다.

출처 - 구글이미지


여론의 반응은?

 

소비자들은 다이소의 저렴한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판매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가성비 좋은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은 이러한 다이소의 행보를 환영하고 있다.

반면 약사들은 반발하며 일부 제약사에 대한 불매운동까지 거론하고 있는 형국이다.

출처 - 구글이미지


 

물론 약사들의 생존권도 중요하지만 그건 비즈니스 활로를 자기들이 알아서 마련해서 해결할 일이지 옹졸하게 불매운동으로 대응하는 건 아닌 것 같단 생각이 든다.

 

이렇게 자기 잇속만 챙기며 집단행동을 하는 모습들을 보면 소비자들은 참 봉이구나 싶긴 하다.

마치 국회의원들이 이익만 챙기며 국민을 개돼지로 보듯이.

 

이런 일들을 볼 때마다 참 사회에 정이 뚝뚝 떨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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