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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모바일 게임

스타시드 : 아스니아 트리거 - 손이 자꾸 가는 모바일 분재 게임

by seasheep 2024.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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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시드 : 아스니아 트리거

수집형 RPG 게임으로 모히또게임즈 제작, 컴투스 배급으로 서비스되고 있는 게임이다.

3월 28일 오픈하여 현재까지 3주 정도 진행 중인데 가볍게 찍먹해보며 즐기기 좋은 게임이기에 추천하고자 소개글을 써본다.

게임 소개

모바일 수집형 RPG 게임으로써 많은 캐릭터들이 나오고 마음에 드는 캐릭터나 성능 좋은 캐릭터를 뽑아 팀을 구성한다.

게임 플레이 사진

팀은 5명으로 구성되고 각 캐릭터마다 속성이 있고 상성이 존재하기에 상성에 맞춰 팀을 구성한다면 막히는 스테이지나 PVP에서 전투력 올리기에 도움이 된다.

메인 플레이는 스토리를 따라서 스테이지를 하나씩 클리어 해나가며 잠긴 콘텐츠들을 해금하고 하나하나 쌓이는 숙제들을 즐기는 방식이다.

메인 스테이지는 초반까지는 문제없이 밀리지만 어느정도 진행하다 보면 막히는 구간이 나오게 된다.

이벤트, 퀘스트 보상으로 받은 재화를 통해서 뽑기를 진행하여 1티어급 캐릭터를 뽑아서 팀을 구성하거나 레벨업, 강화 재화를 사용하여 캐릭터, 아이템 강화를 통해서 전투력을 올려 막히는 스테이지를 뚫어주어야 한다.

해금된 콘텐츠로는 무한의 탑 같은 데이터 타워, 렙업, 강화 재화를 주는 물자 탐색 / 코어 분석, 아레나, 보스전, 길드 레이드 등의 콘텐츠들이 있다.

각 캐릭터별로 호감도가 존재하여 호감도를 올릴 경우 캐릭터 퀘스트를 진행하고 스타비트(캐시 재화)를 받아서 뽑기에 사용할 수 있다.

캐릭터 호감도는 인스타처럼 만들어져 있어서 나름 신선한 느낌을 준다.

캐릭터 호감도 사진

또 재화들은 게임을 키지 않아도 자동으로 쌓이게 되어 일정 시간마다 수령할 수 있기에 게임을 계속해서 즐기지 않아도 재화 수급에 문제가 없도록 되어있다.

요즘 나오는 모바일 분배 게임의 시스템들은 거의 다 들어있고 준수한 일러와 이쁜 컷씬들로 스토리가 진행되기에 보는 맛도 좋은 편이다.

좋았던 점

전형적인 한국 모바일 수집형 RPG 게임으로써 솔직히 특출 난 장점은 크게 없다.

나름 큰 기업인 컴투스에서 나온 수집형 게임이라길래 오픈 전엔 기대를 했었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많이 먹고 하도 먹어서 질려버린 그 맛의 게임이었다.

그래서 한두 번 건들다가 질릴 것 같았는데 뭔가 끌리는 맛이 있는? 그런 재미가 있어서 자꾸 손이 간다.

일단 준수한 일러스트로 보는 맛이 좋다.

요즘 나온 수집형 게임을 보면 귀여움이나 과하게 야한 모습을 부각해서 밖이나 집에서 게임을 즐기기에 좀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었는데 스타시드는 그런 부분에서 적절한 수위를 유지해서 그 부담감을 덜어냈다.

물론 컷씬중에선 일부러 부각해서 보여주는 부분들이 없진 않지만 그럴 땐 빠르게 스킵해 주면 되고 캐릭터 자체나 전투 화면에서는 그런 부분이 없기에 플레이에 문제가 되지 않았다.

흔히 말하는 씹덕스러움이 적기에 편한 마음으로 즐기기 좋다.

캐릭터 사진

게임 플레이는 느긋하게 즐기기 좋다.

경쟁 요소가 아레나 말고는 크게 없어서 다른 사람들을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그렇기에 싱글 플레이 게임하듯이 스테이지를 밀고 막힌다면 재화가 쌓이길 기다렸다가 쌓인 재화로 전투력을 올리고 다시 스테이지를 밀어준다.

오래간만에 분재 게임으로써 경쟁 심리를 부추기지 않고 느긋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서 편한 마음으로 즐기고 있다.

스토리도 솔직히 스토리 자체는 크게 볼 건 없지만 중간중간 나오는 컷씬들이 애니메이션을 보듯이 나오는 때가 있는데 지루할 수 있는 플레이에서 즐길거리가 되어준다.

지겨운 대사나 컷신이면 스킵도 지원되기에 바로바로 넘겨주면 된다.

가벼운 마음으로 서브 게임으로써 즐겨주기엔 딱인 게임이라서 입맛에 맞다면 한번 즐겨보길 추천한다.

아쉬운 점

분재 게임이라서 오래 붙잡고 있기 어렵다.

너무나도 반복적인 플레이로 인해서 지루해서 졸리기도 하고 숙제들을 끝내고 나면 할게 메인 스토리 진행뿐인데 막히는 구간에서는 뭘 해도 뚫을 수가 없다.

결국 과금을 해서 재화를 사거나 캐릭터 뽑기뿐이라서 막히는 구간이 나오면 손을 놓아야 한다.

그래서 오래 게임을 붙잡고 있고 싶어도 할 수가 없다는 점이 아쉽다

메인 스테이지 진행 중에 스토리가 진행되는 방식이라서 스테이지 진입 시 스토리가 자동 재생되는 점이 번거롭다.

매번 로딩이 끝나서 스토리가 나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스킵을 눌러줘야지만 스테이지가 진행된다.

물론 자동으로 대사가 넘어가긴 해서 내버려두어도 알아서 진행되긴 하는데 느린 속도에 답답해서 스킵을 누를 수밖에 없다.

스킵 사진

전투 간에는 공격과 스킬에서 번쩍번쩍 빛나는 부분이 너무 많아서 전투를 계속 지켜보다 보면 눈이 멀 것 같다.

없던 광과민성 증후군도 생길 것 같은 부분인데 이건 좀 고쳐주면 좋겠다.

만약 광과민성 증후군이 있다면 이 게임은 즐기지 않아야 할 것 같다...

이 정도 말고는 큰 단점은 없다.

제일 큰 진입장벽은 매번 먹어본 모바일 수집형 게임이라는 점이 가장 큰 문제라서 이 부분만 넘길 수 있다면 가볍게 즐기기엔 문제없다고 생각한다.

 

서브 게임을 찾고 있는 분이시라면 한 번쯤 설치해서 즐겨보시길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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