턴제 게임
예전엔 턴제 게임들이 꽤나 많이 있었다.
JRPG의 인기가 많던 때라서 턴제 게임들이 많았는데 슈로대나 삼국군영전 같은 지금도 유명한 시리즈들은 아직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모바일 게임 시대가 되면서 모바일 게임에도 많은 턴제 게임들이 출시되고 있는데 그중에서 최근 브라운더스트 2를 즐기고 있다.
브라운더스트 2
브라운더스트2 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1편이 존재하는 게임으로써 1편도 턴제 게임이었으며 7여 년 정도 서비스 되었던 게임이다.
서비스 초기엔 수려한 일러와 깔끔한 게임 그래픽, 매력적인 캐릭터들로 인기도 좋았으나 중간중간 게임의 위기나 점점 매서워지는 BM으로 많은 유저들이 떨어져 나갔고 결국 문을 닫게 되었다.
그런 게임이 2023년 2를 오픈하게 되면서 다시 인기를 끌게 되었고 지금까지 순항 중인 게임이다.
오픈 초기엔 매운 BM때문에 턴제 리니지라는 오명도 듣게 되었고 그 때문인지 관심을 접은 유저들이 많았다.
나 역시 그래서 초기엔 무시했었던 게임인데 최근엔 혜자 게임으로 입소문이 돌길래 관심이 생겨서 즐기고 있다.
혜자 게임
초기엔 컬렉션 채우는 방식이라던가 뽑기 확률, 돌파, 높은 난이도의 스토리 진행 등으로 현질의 중요성이 부각되었다.
게임사에선 무과금들도 쉽게 게임 진행을 할 수 있게 지속적으로 개편해 주었고 무료 재화들도 넉넉하게 뿌려주고 있다.
무과금 유저라도 무료 재화를 열심히 모은다면 원하는 픽업 캐릭터를 노려서 얻어 갈 수 있다.
운만 좋다면 풀돌도 노릴 수 있지만 그건 운의 영역.
업데이트 때마다 좋은 성능과 매력을 가진 캐릭터들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다음에 나올 캐릭터를 기다리는 재미도 있다.
원하는 캐릭터를 뽑았을 때의 재미도 이런 수집형 게임을 하는 이유 중 하나이기 때문에 그런 의미에서 브라운더스트 2는 무과금 유저들에게 착한 게임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그렇다고 과금의 효율성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라서 많은 캐릭터를 뽑고 빠르게 성장시키고 싶다면 적당한 과금으로 효율을 뽑아낼 수 있다.
리세 마라
스토리 진행이나 특정 영역에서 필요한 캐릭터들이 있어서 리세 마라를 하면 좋긴 좋다.
물론 귀찮고 시간 없는 사람이라면 리세 마라는 넘기고 적당한 캐릭터들로 시작해도 문제는 없다.
그저 진행 속도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리세 마라를 한다면 PC 버전으로 하길 추천한다. 모바일로 못하는 건 아니지만 약간 불편하다.
약간 높은 수위...?
게임이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으로 올라가면서 캐릭터 수위가 올라간 느낌이 없지 않다.
원래도 이쪽으로 유명했던 게임인데 새로 나오는 캐릭터나 콜라보 진행 게임을 봐도 확실히 이쪽으로 노선을 잡고 가는 게임이라는 게 느껴진다.
너무 노골적으로 표현하기보다는 귀엽고 이쁘게 만들어서 캐릭터에 애정이 생기도록 만들려고 하는 것 같지만 부담을 느끼거나 불호라고 말하는 유저들도 있으니 이 부분은 감안하며 즐겨야 할 것 같다.
참고로 다음 콜라보는 섬란카구라라는 게임인데 야시시한 캐릭터로 유명한 게임이다....
10월 콜라보 예정인데 이참에 한번 접속해서 맛보기로 즐겨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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