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데이터 - 와이파이 도시락, 유심, E심, 로밍 장단점

일본 여행 시 데이터 사용 방법

일본 여행을 가게 되었을 때 가장 중요하게 챙겨야 하는 게 스마트폰 데이터 사용이다.
한국에서는 각자 가입된 통신사를 통해서 데이터 통신을 사용하기에 아무 문제없지만 해외에선 가입된 기존 통신사의 데이터를 사용하지 못하거나 아주아주 비싼 사용료를 지불하고 사용하게 된다.
기분 좋게 간 여행에서 기분 나쁘게 돌아올 수 있으니 여행을 떠나기 전 미리 데이터 사용 방법을 정하고 준비를 해야 한다.
일본 여행을 계획 중인 요즘 데이터 사용을 어떻게 할지에 대해서 알아본 내용과 사용했던 후기를 적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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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방법별 장단점

 

와이파이 도시락

• 장점
• 해외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켓 와이파이로 여러 기기를 동시에 사용 가능하다.
• 기기를 켜고 스마트폰으로 와이파이를 연결만 해주면 되기에 사용방법이 간편하다.
• 일본, 괌, 태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사용 가능하다.
• 가격이 저렴하고 하루에 10기가 데이터를 제공하는 등 편의성이 좋다
• 단점
• 기기를 들고 다녀야 하기에 가방에 짐이 된다.
• 내장 배터리를 사용하기에 매일 충전을 해주어야 한다.(완충할 경우 하루는 충분히 사용 가능하다.)
• 기기에서 멀어지면 신호가 감소하여 사용이 어렵다.

출처 - 와이파이도시락

유심

• 장점
• 로밍보다 저렴한 가격.
• 현지 통신망을 사용하기에 빠른 속도와 안정성.
• 전화와 메시지 전송도 가능.
• 단점
  스마트폰에서 유심을 직접 교체해야 하기에 번거롭다.(공항에서 이 짓하고 있으려면 진짜 귀찮다...)
  일부 스마트폰의 경우 유심이 안 맞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출처 - TRIP365

로밍

• 장점
• 기존 유심을 그대로 사용하기에 교체가 필요 없다.
• 도착하자마자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 단점
  방법들 중 가장 비용이 비싸다.
  데이터 사용량에 제한이 있는 경우가 있다.
  사용량에 따른 추가 요금이 발생할 수도 있다.

E 심

• 장점
• 물리적 유심이 필요 없기에 교체할 필요가 없다.
• 다수의 프로필을 저장할 수 있고 쉽게 전환이 가능하다.
• 단점
• E 심을 지원하지 않는 스마트폰이 아직 많이 있다.(좀 오래된 기종은 미지원이 많다.)
• 초기 설정이 필요한데 은근 복잡하다.

출처 - 도시락 E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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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 추천

일본 여행 때 사용해 본 경험으론 와이파이 도시락이 가장 좋았었다.
유심의 경우 비행기나 공항에서 교체를 해줘야 하는데 정신없는 와중에 교체를 하려니 마음만 급하고 번거로워서 여행 시작부터 짜증을 불러일으켰다.
E 심은 미지원 폰이라서 아직 미사용 해봤고 로밍은 편리해 보이지만 비싼 비용에 부담스러워서 시도해보지 않았다.
와이파이 도시락은 일본에 내려서 전원만 켜주면 문제없이 통신을 잡아 와이파이 신호를 쏴주기 때문에 사용하기 어렵지 않았다.
들고 다니고 충전을 해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긴 하지만 어차피 백팩이나 가방을 항시 들고 다니기 때문에 그 안에 넣고 다니는 게 큰 불편이 되진 않는다.
배터리도 완충하면 하루 살짝 넘게까지 사용이 가능하기에 배터리 압박을 받아 본 적이 없다.
 
일본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가격도 저렴하고 서비스 품질도 문제없는 와이파이 도시락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