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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코팅 팬, 냄비를 바꾸고 싶어서 알아본 정보들

by seasheep 2024.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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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가 얼마 안 남은 요즘 살림살이를 새로 맞추는 데에 재미가 들려서 이것저것 알아보며 쏵 다 바꾸고 있는 중이다.

그러던 중 결혼하면서부터 써오던 후라이팬과 냄비의 코팅이 많이 벗겨진 것을 알게 되었고 건강에 안 좋다는 말을 어디서 봤기에 이참에 바꾸기 위해서 알아본 정보들을 써보려고 한다.

코팅이 벗겨진 팬, 냄비는 어디에 안 좋을까

보통의 팬과 냄비는 코팅이 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특히 가격이 저렴한 팬과 냄비일수록 내구성과 음식이 눌어붙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서 코팅된 상품일 확률이 높다.

코팅이 되어있다고 무조건 몸에 해로운 것은 아니나 문제는 그 코팅이 벗겨지면서 코팅을 섭취하거나 코팅이 벗겨진 부분의 부식, 세균의 증식으로 매일 먹는 음식이 도리어 몸을 해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문제가 된다.

지속적으로 코팅이 벗겨진 팬과 냄비로 음식을 하여 섭취하게 될 경우 없던 알레르기가 생기거나 소화 장애등을 유발 할 수 있다.

특히 테프론 코팅은 PFOA(퍼플루오로옥탄산)이라는 유해 화학 물질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섭취하면 건강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코팅이 벗겨지는 이유는?

코팅이 벗겨지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먼저 조리도구에 긁히거나 찍히면서 벗겨지는 경우, 오랜 시간 가열되면서 높은 온도에 민감한 코팅이 벗겨지는 경우, 가열되었던 코팅에 갑자기 찬 물을 부어 코팅이 약해져 벗겨지는 경우, 너무 세게 수세미로 문질러서 벗겨지는 경우 등이 있다.

저품질의 팬과 냄비를 쓰게되면 더욱 쉽게 벗겨질 수 있기는 하지만 비싸다고 좋은 코팅을 사용해서 안 벗겨지는 것은 아니니 꼭 비싼 것만 살 필요는 없다.

코팅이 걱정인데 그럼 어떻게 할까?

속편하고 간편한 방법은 팬과 냄비를 새것으로 바꾸는 방법이 있다.

일반 가정집에서 사용하는 팬과 냄비이라면 보통 1~2년마다 교체를 해주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물론 사용하는 중에 코팅이 벗겨진 것이 느껴진다면 바로바로 바꿔주면 된다.

그렇기에 굳이 비싼 것으로 사지 않고 적당한 가격의 제품으로 편하게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다.

이왕 산거 아깝다고 완전 다 벗겨질 때까지 사용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나쁜 것은 아니지만 조금이라도 건강을 생각한다면 교체를 해주는 편이 좋아 보인다.

그다음으론 코팅이 잘 안 벗겨지도록 코팅이 강하게 되었거나 유명한 브랜드 고급 팬과 냄비를 사는 것이다.

이 경우 코팅이 안 벗겨지는 것은 아니나 내구성 좋게 오래 유지된다고 하는데 아무리 유명한 브랜드나 입소문이 많이 났던 제품이어도 어디 뉴스에서 실험한 결과 엄청나게 큰 차이가 있진 않은 걸로 결과가 나왔었다.

물론 고가의 해외 브랜드 제품들은 짱짱한 코팅으로 평이 좋은 제품들이 많다.

오래 쓸 생각으로 큰 맘먹고 한번 마련해보는 것도 나쁘진 않으나 크게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마지막으론 스텐, 무쇠 팬과 냄비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요즘 제일 고민하는 방법인데 아예 코팅이 없어서 벗겨질 걱정이 없는 제품을 사용하면서 잘 관리해 주어 10년 넘게 사용하는 편이 좋은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

물론 사용하는 방법이 일반 코팅 팬과 다르기에 초반에 많이 태워먹고 연습도 많이 해야하고 조리 과정에서 기름을 많이 두르는 편이기에 기름을 많이 써야 한다는 점이 조금 걸리는 부분이다.

또 무게가 제법 나가는 소재이기 때문에 쓰다가 손목이 먼저 나간다는 후기들도 많이 보인다...

몸 건강 생각해서 바꾸었다가 손목 다 나가면 그건 뭔 꼴인가 싶어서 고민하고 있다.

 

이사를 앞두고서 집안 살림 쏵 바꾼다고 이것저것 알아보느나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요즘인데 정보를 많이 모아보고 후회 없이 준비해서 무사히 이사를 끝내고 싶다.

이사 끝나면 봄바람 쐬러 실컷 놀러다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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