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로 고생 중인 요즘

올해 겨울 감기는 제2의 코로나가 오는 건가 싶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에게 빠르게 퍼지고 있고 고열과 기침, 콧물등이 심하고 쉽게 낫지도 않아서 면역력에 취약한 아동의 경우 병원 오픈런을 뛰어야 할 정도로 많이 걸려서 대응이 쉽지 않다고 한다.

그래서 자녀가 있는 집에서는 더욱더 감기 조심에 준비를 단단히 하고 있으나 학교나 학원에서 걸려서 와버리니 대책을 세우기 어렵다고 한다.

성인들도 한번 걸리면 1~2주씩은 아프면서 힘들게 괴롭히고 있는데 원래 비염을 가지고 있어서 겨울마다 콧물감기를 달고 사는 나도 결국 감기를 걸리고 말았다.

벌써 2주째 콧물이 계속 나고 두통이 가시질 않아서 고생 중인데 다행히 코로나는 아니라서 약만 먹으면서 컨디션 조절을 해주고 있다.

약 먹고 따신 방바닥에 이불 폭 덮고 땀을 쭉쭉 빼주며 자고 있지만 쉽게 나아지질 않는다.

아픈 덕분에 그 좋아하는 술도 강제로 금주를 하고 있는 상황인데 약을 먹으면서 술을 함께 먹으면 얼마나 안 좋은지 궁금해졌다.

최근 영양제처럼 먹어주고 있는 타이레놀에 대해서 궁금증이 생겨 찾아본 내용을 정리하여 올려본다.

타이레놀 효능

타이레놀은 국민 해열제로써 약국뿐만 아니라 편의점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을 정도로 해열 진통제로써 많이 애용되는 제품이다.

타이레놀의 주성분으로는 아세트아미노펜 단일 성분이며 무카페인, 무 색소로 만들어졌다.

복용 즉시 녹기 시작해서 5분 안에 완전 용해되어 15분 안에 효과를 주는 해열 진통제로 코로나 시기엔 코로나로 인한 두통과 고열에 대비하기 위해서 품절현상이 일어날 정도로 전국에서 많이 팔렸었다.

타이레놀은 12세 이상 소아 및 성인의 경우 1회 1~2정씩 1일 3~4회(4~6시간마다) 복용이 가능하고 1일 최대 4그램(8정)을 초과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타이레놀과 카페인의 연관 관계는 없다.

하지만 커피를 섭취할 경우 위를 자극하기에 커피를 마시고 바로 타이레놀을 먹게 된다면 흡수에 방해를 줄 수 있어서 되도록이면 커피를 마신 후 1시간 이후에 타이레놀을 먹거나 타이레놀을 먹고 적당한 시간이 지난 다음에 커피를 먹어주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있다.

그러니 타이레놀을 먹게 될 때 커피는 되도록 늦게 먹거나 이왕이면 약효를 위해서 하루 뒤에 마셔주는 편이 좋겠다.

타이레놀은 하루 복용량이 있는 만큼 간에서 소화를 시켜주는데 시간이 걸리게 된다.

그런 약을 먹고서 음주를 하게 된다면 알코올을 분해하기 위하여 간이 무리를 해야 하기에 절대 타이레놀과 음주를 같이하면 안 되고 매일 세잔 이상의 정기적으로 음주를 즐기는 사람도 복용에 주의를 해야 한다.

이왕이면 약을 먹는 기간 동안은 음주나 커피는 자제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무작정 안좋다는 것보다는 그 편이 몸 건강을 위해서도 또 빠른 회복을 위해서도 좋다는 것이니 굳이 말리는 행동을 해서 길게 아프지 말고 빠르게 훅 털어버릴 수 있도록 자제를 해보도록 하자.

감기만 떨어지면 맥주 한 캔 원샷을 때릴 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