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readless - 직접 디자인 한 티셔츠로 부수입을 만들어보자. 해외 POD

부수입 파이프 라인을 만들기 위해서 블로그도 만들어보고 다양한 경로를 찾아보고 있는 와중 POD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해외엔 다양한 프린트 온 디맨드(print on demand, POD) 플랫폼이 있고 그중에서 Threadless에 대해 알아본 것을 써보려고 한다.

Threadless의 탄생 배경

Threadless는 제이크 니엘슨과 친구들이 모여 2000년도에 만든 프로젝트이다.

그들은 아티스트가 직접 소비자에게 작품을 판매할 수 있는 새로운 경로를 만들고자 하였고 기존의 전통적인 판매 방식에서 벗어나 아티스트들이 디자인을 제출하고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디자인을 투표로 선정하는 방식으로 시작하였다.

이 혁신적인 접근 방식 덕분에 아티스트와 소비자의 소통이 활발해졌고 더욱 다양하고 멋진 디자인들이 탄생하게 되었다.

운영 방식

프린트 온 디맨드(print on demand, POD) 시스템을 기반으로 운영하고 있다.

고객이 주문할 때마다 제품이 제작되어 아티스트들이 재고를 보유할 필요가 없다.

이렇게 진행 될 경우 초기 투자비용이 들지 않고 불필요한 재고를 보유할 부담도 없기에 아티스트에게 유리하다.

아티스트는 디자인만 올려주면 되고 제작과 배송은 Threadless에서 진행해 준다.

수익

아티스트가 수익을 얻는 과정은 다음과 같다.

디자인 판매 : 아티스트는 자신의 디자인을 다양한 제품(티셔츠, 머그컵 등)으로 만들어 판매할 수 있다.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하면 아티스트는 일정 비율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가격 설정 : 자신의 디자인에 대한 기본 가격을 정할 수 있다. 이 기본 가격에 Threadless는 제작 및 배송 비용을 추가하기에 실제 판매가격과 설정한 가격의 차액이 수익이 된다.
커뮤니티 투표 및 콘테스트 : Threadless 에서는 디자인 콘테스트를 자주 열어 우수한 디자인에 보상을 지급한다.

Threadless 근황

오랜 기간 서비스 되고 있지만 최근에도 왕성한 활동을 하면서 발전을 꾀하고 있다.

아티스트들이 더 쉽게 디자인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있고 다양한 소셜 미디어와의 연계를 통해서 작품을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최근엔 지속 가능성과 환경 친화적인 제품 생산을 위해서 친환경 소재로 만든 제품 라인을 출시하여 환경 보호에도 앞장서고 있고 이런 노력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아티스트와의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으며 이를 통해서 창의적인 다양성을 더욱 풍부하게 하고 있다.

결론

Threadless 는 아티스트가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자신의 작품을 소비자와 직접 연결할 수 있는 멋진 플랫폼이다.

내가 디자인을 만들어서 올리면 Threadless에서 알아서 제품을 만들어 소비자에게 판매를 진행해 주기에 나는 신경 쓸 게 많지 않다.

부수입을 만들려는 사람들은 많은 양의 디자인을 만들어 올리고 계속해서 판매가 이뤄지도록 신경 써준다.

물론 수수료로 떼이는 금액이 많긴 해서 제품 하나당 떨어지는 수익은 큰 편은 아니지만 내가 신경 쓰지 않아도 수익이 만들어진다는 점에선 매력적이다.

하지만 단점으론 경쟁이 너무나도 치열하다는 점이 큰 단점이다.

너무나 많은 디자인이 올라가 있고 엄청난 수의 제품들이 이미 판매 중이기에 여기서 내 디자인이 소비자의 선택을 받으려면 쉬운 일이 아니다.

개인적으로 소셜미디어를 통한 홍보를 진행하거나 메인 페이지에 걸릴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야 판매가 이뤄지기 쉽다. 역시 돈 버는 게 쉬운 일이 아닌데... 여유 시간이 남는다면 한번 도전해 볼 만한 부수입 라인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