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라 3인 무빙 헤드 아쿠아텍스 소파
지금 집으로 이사를 하면서 넓어진 거실을 보며 꼭 하고 싶었던 게 소파를 놓고 소파에 누워 티비를 보거나 물멍 하는 생활을 꿈꾸고 있었다.
당장 들어갈 돈이 많아서 소파에 대해선 엄두를 못 내고 있다가 해가 바뀌면서 드디어 큰 맘먹고 소파를 결제해버렸다.
이번에 구매한 소파에 대해서 내 돈 내산 후기를 써보려고 한다.
구매처
소파를 구매하려고 가구점을 찾아가기보다는 오늘의 집이나 네이버 쇼핑에서 많이 둘러보았다.
솔직히 비싼 고가의 가구를 살게 아니라 저가의 가성비 가구를 사는 거라면 인터넷으로 둘러보고 사이즈만 맞춰서 구매하는 것이 더 좋다고 본다.
실제 매장 가서 구매해도 별로인 가구들이 워낙 많아서 인터넷으로 둘러보고 사는 것을 더 선호한다.
이번 소파는 오늘의 집에서 살펴보고 구매하였다.
몰랐는데 오늘의 집에서 구매할 경우 무료 배송에 날짜 지정이 가능한 상품들이 있었다.
이번 소파도 무료 배송에 날짜 지정이 가능해서 쉬는 날짜에 맞춰서 배송을 조절하였다.
롤라 3인 무빙 헤드 아쿠아텍스 패브릭 양팔형 소파(쿠션증정)
-47% 299,000원, 무료배송. 리뷰 4.8점, 11개
ohou.se
이번에 구매한 소파는 위 소파이고 내 돈 내산으로 광고는 아니다.
소파 구입 후기
약속한 날짜에 아침 일찍 배송이 완료되었다.
생각보다 아침 일찍 도착하게 되어서 쉬는 날인데도 출근하듯이 일찍 일어나 버렸다.
배송기사님이 친절하게 배송부터 조립, 위치 이동까지 다 해주셔서 난 편하게 구경하면서 상품에 하자가 없는지 확인만 하면 되었다.
소파를 받으면서 주변 정리가 안되어 조금 지저분하지만 소파만 보자면 아주 마음에 들었다.
일단 앉는 부분이 넓어서 그런지 무릎을 접는다면 위에 다리를 다 올릴 수도 있을 정도였고 누울 경우엔 좁지 않아서 옆으로 돌아 눕기에도 딱 좋았다.
쿠션감은 앉는 부분의 쿠션은 딴딴해서 푹 꺼지는 쿠션이 아니라 마음에 들었다.
물론 몇 개월 사용하면 좀 꺼진다는 후기가 있어서 좀 걱정이긴 한데 지금 현재론 마음에 든다.
등이나 헤드 쿠션 쪽도 말랑말랑하기보단 적당히 탄탄한 쿠션이라 허리와 머리를 잘 지탱해 주었다.
너무 푹신하면 허리나 목이 아파서 싫어하는데 마음에 들었다.
헤드레스트 소파라서 헤드는 앞 뒤로 움직일 수 있는데 각도 조절을 취향에 맞춰서 하면 되니 편했다.
앞쪽으로 많이 기울이면 머리에 따로 쿠션을 두지 않아도 편하게 머리를 기댈 수 있었고 헤드를 뒤로 기울이면 허리를 쭉 펴고 앉아있기 좋다.
한 가지 아쉬웠던 건 소파 다리가 조금 날카로워서 그게 걱정이었다.
장판이라서 장판이 찢어지거나 구멍이 날까 걱정되었는데 다음날 다이소에서 다리 쿠션을 구매하여 끼워주었다.
눌린 자국은 남더라도 찢어지진 않을 것 같다.
다리의 옆 부분도 마감처리가 아쉬워서 좀 꺼칠꺼칠하면서 긁히면 상처가 날 것 같이 마감이 되어있는데 저기 부분도 부드러운 스펀지나 실리콘 끼울 것을 찾아서 상처 대비를 해두면 될 것 같다.
쿠션이 소파와 함께 같이 와서 마음에 들었는데 쿠션을 따로 구매하지 않아도 돼서 다행이었다.
소파에 맞춰서 쿠션을 뭘 사야 하나 고민이었는데 서비스로 쿠션이 같이 오니 더욱 만족스러웠다.
아쿠아텍스라서 소파를 만지는 느낌이 좋았는데 부드러우면서 때가 덜 타고 방수 기능도 해준다니 생활오염에 안심이다.
소파가 생기니 틈만 나면 소파에서 뒹굴 거리고 있어서 게을러지니 문제긴 한데 한동안은 행복하게 소파 생활을 즐겨볼 생각이다.
소파와 함께 구매한 가벽으로 중문을 만들었는데 다음 글에는 가벽 소개도 한번 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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