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아쉬운 퇴장
1화부터 등장하여 2화에서 부지런하며 살뜰히 형님들 챙기는 모습을 보여주며 역시 국민 호감다운 모습을 보여준 임영웅.
귀여운 모습도 많이 보여줘서 기존 팬뿐만 아니라 신규 팬들도 많이 생겼을 것 같은 호감의 모습이었다.
그런 임영웅이 3화에서 퇴장하게 되었다.
마지막까지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집안일을 도맡아 하는 모습에서 바른 인성이 보이는 것 같았다.
고생만 하다 가는 임영웅의 모습에 두 형님은 안쓰럽기도 하고 고마운 마음에 마지막 식사는 읍내로 나가 외출을 즐기며 외식을 하자고 제의한다.
시골 마을에 가면 읍내 나가서 가장 맛있다는 식당을 찾아 식사를 즐겨주면 그 고장을 제대로 즐긴 거라 생각한다.
새로운 동네에서 맛보는 맛집들은 여행의 즐거움을 배가 시켜주는 것 같아서 참 좋아한다.
김고은의 등장
외식과 외출을 즐긴 후 임영웅은 아쉬운 퇴장을 하게 되었고 바톤터치하며 등장한 게스트는 김고은.
드라마 도깨비에서 수준급 연기로 많은 인기를 끌었고 최근엔 파묘에 유해진과도 같이 호흡을 맞춘 이력이 있는 게스트이다.
맨 처음에 은교로 데뷔하던 때를 기억하는데 이렇게 많은 인기를 끄는 연예인이 될 줄은 생각지 못했었는데 도깨비 때 참 좋게 봤었던 배우이다.
차승원, 유해진과 세명이서 있는 모습을 보니 조카와 삼촌 둘이 시골 생활을 즐기는 듯한 모습이어서 보기 좋았다.
김고은도 예의있게 두 선배를 대하고 알아서 빠릿빠릿하게 움직이고 두 선배들도 불편함이 있을까 편하게 대해주는 모습이 좋게 보였다.
이런 모습들을 보면서 나이가 많다고 막 대하지 않는 어른의 행동가짐을 배울 수 있는 것 같아서 삼시 세 끼를 보는 것 같다.
카레 만드는 모습에서 참지 못하고 다음날 점심엔 카레를 만들어 먹었다...
메뉴 선정에 어려울땐 쉽고 넉넉히 먹을 수 있는 카레를 자주 해 먹는 편인데 한번 해두면 며칠은 먹을 수 있어서 든든한 메뉴이다.
맛있어서 좋아하기도 하고.
소고기도 고기 질이 좋은건지 너무 맛있어 보였다.
숯불에 굽는 고기가 맛이 없을 리가 없지.
저렇게 숯불에 고기를 굽고 맛난 음식을 차려서 자연을 보며 즐기는 모습에 시골 생활에 대한 꿈을 꾸게 만드는 것 같다.
요즘 삼시세끼 때문에 귀농 관련 유튜브도 많이 찾아보는데.... 현실은 만만치 않다는 걸 볼 때마다 느끼게 된다.
세컨드하우스를 시골에 마련해서 맘 편히 즐겨보고 싶은데 언제 그렇게 해볼 수 있을지~ 이런저런 생각이 드는 시청 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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