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하 인피니티 - 사용자 편의가 좋은 모바일 RPG

편의성이 좋은 모바일 RPG

사냥하는 모습

트라하 인피니티는 트라하 IP 게임으로 오픈한 지는 오래된 게임이다.

모바일 순위권에서도 잘 안보이긴 하지만... 간간히 추천 게임으로 뜨길래 궁금해서 접속해 보았다.

게임을 접해보면 현재 신규 유저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어서 초반에 필요한 템이나 재화를 출석을 달성하여 받을 수 있다.

신규/복귀자를 위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오래된 게임이라 기존 유저들을 따라 잡기가 어려운데 이런 지원 이벤트는 언제든 환영이다.

초반에 유일급 아이템들을 주는데 솔직히 어느 정도 급인지는 모르겠지만 퀘스트를 쭉쭉 미는데 전혀 부담이 없기에 상당히 좋은 급의 아이템을 주는 것 같았다.

게임 스타일은 리니지 라이크와 비슷한 느낌을 준다.

펫, 탈 것, 아이템 도감, 카드, 별자리, 코어 강화, 옷장 등 능력치를 올려서 전투력을 올려서 강해지는 것이 게임의 메인이고 능력치를 올리기 위해선 다양한 재화들이 필요하며 해당 재화들은 노가다를 통해서나 현질을 통해서 얻을 수 있다.

그나마 재화를 얻는 부분들이 많이 있고 시간 투자를 꾸준히 해준다면 능력치 업을 하기에 어렵지 않다고 생각되어 약간 순한 맛 리니지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사냥은 기본적으로 자동 사냥을 지원하고 있고 퀘스트도 자동으로 수락을 눌러주거나 대화가 자동으로 넘어가기에 한번 퀘스트를 눌러놔 주면 잡을 수 있는 몹이 있는 곳까진 쭈욱 알아서 퀘스트가 진행된다.

리니지 라이크이지만 거의 방치형 게임 같기에 게임을 즐기기에 부담이 없다.

또한 명상이라는 오프라인 시간에 따른 경험치, 재화 보상이나 AI 모드도 있어서 AI 모드를 통해서 게임을 꺼도 자동으로 사냥 퀘스트를 진행하여 템 파밍이나 경험치를 얻을 수 있다.

오픈한 지 좀 된 게임이라서 그런지 다양한 편의 기능이 있기에 게임이 탄탄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상점

상점 페이지

상점에서는 다양한 패키지를 팔고 있는데 현금으로 살 수 있는 부분들이 있고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얻는 다이아를 통해서 구매할 수 있거나 골드를 통해서 구매가 가능한 아이템들이 많이 있었다.

빠른 성장을 원하는 사람의 경우 현질을 하여 빠른 스펙 업을 노리면 되고 천천히 즐기실 분은 게임 내에서 얻은 재화로 차근차근 패키지나 아이템을 구매하여 스펙 업을 노리면 된다.

뽑기

장비 뽑기

펫과 탈 것 뽑기

뽑기는 장비와 펫, 탈 것 뽑기가 있다.

장비의 경우 여기서 높은 등급의 장비를 얻을 수 있기에 장비를 노가다로 구하기 어렵다면 장비 뽑기를 통해서 고급 장비를 노릴 수 있다.

생각~보다 확률도 나쁘지 않아서 뽑기로 얻을 수 있는 최고 등급인 유일 등급이 간간이 나왔기에 뽑는 맛이 은근 좋다.

유료 재화를 통해서 뽑기도 가능한데 유료 재화로 뽑기를 한다면 최고 전설 등급까지도 나올 수 있기에 현질로 뽑기를 하는 편이 좋긴 하다.

카드, 코어

카드에 능력치가 붙어 있다.

코어를 강화하여 능려기를 올린다.

능력치를 올리는 주요 기능 중에 카드와 코어가 있다.

카드는 로아에서 보던 카드와 비슷한 것 같은데 카드에도 능력치들이 붙어 있고 일정 수량을 모아 업그레이드를 하여 능력치를 지속적으로 올릴 수 있는 컨텐츠이다.

카드는 퀘스트를 진행하거나 던전을 돌면서 지속적으로 얻을 수 있기에 시간만 투자한다면 꾸준히 스펙 업을 노릴 수 있다.

코어도 마찬가지로 능력치를 올리는 부분이고 이것도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업그레이드 재화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스펙 업이 가능하다.

여기서 좋았던 부분은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재화를 많이 받아서 업그레이드하는데 한참을 눌러줘야 할 때가 있는데 일괄 강화가 있어서 한 번에 강화가 되고 강화 이펙트를 보는 부분에서 배속 기능이 있어서 강화 이펙트를 빠르게 넘길 수 있는 부분이 유저를 위해서 생각해 준 좋은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소울 메이트

소울 메이트가 있어서 파티를 구성할 수 있다.

아무래도 오래된 게임은 유저가 많지가 않아서 파티 던전을 즐기거나 파티를 이루어서 전투력이 높은 지역을 사냥하려고 할 때 사람을 구하는 게 문제인데 트라하 인피니티는 소울 메이트라는 시스템으로 파티 구하기 쉽게 해 주었다.

소울 메이트는 유저 정보를 불러와 AI가 사냥을 돌아주어서 비록 사람이 해주는 건 아니지만 파티를 만들어 사냥하는데 문제가 없도록 해주는 시스템이다.

굉장히 마음에 든 시스템인데 모바일 게임을 하다 보면 쓸데없이 파티 시스템을 만들어서 사람이 없으면 컨텐츠를 즐길 수 없게 되는 것보다는 AI가 플레이 하더라도 파티를 쉽게 만들 수 있고 지속적으로 컨텐츠를 즐길 수 있게 만들어둔 부분이 마음에 들었다.

소울 메이트를 부르게 되면 1분마다 소울 포인트가 소모되고 해당 포인트는 매일 일정 부분이 채워지거나 아이템을 통해서 채울 수 있다.

아마도 높은 전투력의 AI들과 계속해서 파티를 이루어 플레이하는 것은 막기 위해서 만들어진 부분 같다.

총평

방치형 게임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RPG 게임스러움이 부족하여 평소에 꺼리던 사람이라면 트라하 인피니티는 재미나게 즐길 수 있을 거라 본다.

리니지 라이크 이기 때문에 적응하기도 쉽고 화려한 스킬 이펙트나 치장 템이나 멋진 아이템 룩으로 플레이하는데 눈요기가 충분하다.

간단한 서브 게임과 함께 즐기기 좋은 게임이기에 연말연시 즐길 게임이 없는 사람이라면 추운 날씨에 따뜻한 집에서 한번 찍먹 해보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