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 + 땅따먹기 게임
화이트 아웃 서바이벌은 올해 3월에 출시했었던 생각보다 오픈한 지는 오래된 게임이다.
그렇지만 모바일 게임 전략부분 순위에서 항상 선두권을 차지하고 있는 인기가 쭉 오랫동안 유지되고 있는 게임이기엔 최근엔 한번 찍먹 해볼 겸 즐겨보고 있다.
우선 게임 컨셉은 생존 + 땅따먹기 컨셉이다.
혹한기 환경에서 생존자들이 모여 마을 중앙의 용광로를 통해서 온도를 올리고 자원을 모아서 건물을 짓고 마을을 발전시켜서 연맹을 이루어 살아남는 생존과 이 연맹들이 서로 더 많은 자원을 차지하기 위해서 병력을 키워 다른 연맹을 치거나 연합을 이루어 점차 영역을 넓혀가는 땅따먹기가 게임의 중심이다.
게임을 맨 처음 시작하면 별다른 스토리는 없이 생존자 몇 명이 나오고 이 생존자들을 지휘해서 자원을 모으는 컷씬으로부터 시작해서 바로 게임이 진행된다.
이런 종류의 게임이 이미 많이 나와서 그런지 크게 가이드 같은 건 없고 메인 임무가 발전 가이드가 되고 달성하면 보상을 받는 형식으로 초반 발전이 진행된다.
자원을 모아서 건물을 올리고 병력을 생산하고 연구를 진행해야 하기에 보유 자원 관리에 항상 신경을 써야 한다.
또한 초보자 보호를 위해서 생성되고 3일간은 다른 유저의 공격을 보호해 주는 보호막이 유지되기에 그 3일간 충분히 발전을 해주어야 안전하게 진행을 할 수 있다.
3일 안에 안전하게 느껴지는 연맹을 골라서 가입하여 뒷배를 마련하는 게 가장 좋은데 혹시라도 쟁 중인 연맹을 골라서 들어간다면 공격을 당하기 쉬우니 주변 상황을 봐가면서 가입해야 한다.
병력 생산
병영은 방패병, 궁병, 창병이 있으며 각 병영은 업그레이드를 통해서 더 높은 등급의 병력을 생산할 수 있다.
등급에 따른 전투력 차이가 크기 때문에 빠르게 빠르게 병영을 업그레이드해야 하는 게 관건이다.
낮은 등급의 병력은 수가 많아도 크게 도움이 되지 않으니 등급업을 빠르게 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연구소 연구
보통의 땅따먹기 게임에서는 연구 하나에 많은 자원이 들어가고 오랜 시간이 걸리게 되는데 이 게임에서의 연구는 효율성이 좋으면서도 자원도 심하게 들어가지 않고 시간도 적당히 걸리기 때문에 크게 부담이 없다는 게 특이하다.
연구에 대한 부담이 적기 때문에 연구소가 쉬지 않도록 계속해서 연구를 돌려주도록 신경 써줘야 하고 그중에서도 메인 임무에 들어가는 연구는 밀리지 않도록 특히 더 신경 써줘야 한다.
부대를 원정 보낼 수 있는 숫자를 늘려주는 지휘술 연구는 필수이니 올릴 수 있도록 그때까지 빠르게 업그레이드를 해주어야 한다.
영웅
영웅은 병력을 이끌고 공격을 나가거나 탐험 진행을 하는 등에 필요한 존재이다.
삼국지 땅따먹기 게임의 장수 같은 건데 역시나 뽑기로 마련해야 하고 등급이 존재해서 높은 등급의 영웅일수록 능력에 차이가 많이 난다.
그래도 영웅풀이 많지 않아서 뽑기 확률이 나쁘지는 않은 것 같고 게임을 진행하면서 조각을 주는데 조각을 모아서 영웅을 뽑을 수 있으니 영웅 명함을 따는 건 어렵진 않다.
물론 조각을 계속 모아서 성급을 올려야 전투력이 계속해서 올라가니 그런 점은 일반적은 모바일 게임스럽긴 하다.
연맹
게임이 일단 기본적으로 글로벌 서버로 운영되기 때문에 다양한 나라의 유저들과 함께 게임을 하게 된다.
아랍권, 아시아권, 영어권 등등 온갖 언어로 떠드는 사람들을 볼 수 있는데 다행히 게임에서 자체 번역기능을 지원해 주기에 번역이 엉성하긴 하지만 어느 정도의 의사소통은 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연맹에 들어가서도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과 소통하고 어울려서 게임하는 것이기에 시차로 인한 시간대가 안 맞는다거나 게임 스타일이 나라별로 달라서 적응하는 데는 시간이 조금 걸릴 수 도 있다.
맨날 한국인들과만 게임을 하다 외국인들과 게임을 하면서 소통을 하는 재미가 있긴 해서 농사짓는다고 혼자서만 하지 말고 연맹에 가입해서 얘기를 나누며 콘텐츠들을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총평
땅따먹기 게임은 초반에 열심히 발전하고 병력을 모으면서 농사를 짓다가 이제 어느 정도 컸다고 느껴지면 주변의 잠수 유저나 빈 땅을 따먹는 재미로 진행한다.
옛날에 웹게임으로 한창 전략게임들이 유행했던 시절에서 게임성은 크게 발전한 게 없어서 그런지 적응하기는 쉬웠고 그래픽은 좋아졌기에 보는 맛이 추가되었다고 생각된다.
하면서 느끼지만 이런 게임은 빠져들면 돈이 끝도 없이 쏟아붓게 되는 마성을 가진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적당히 맛만 보는 정도로 가볍게 즐기고 있는데 의외로 외국인들이랑 같이 한다는 점이 매력포인트라서 생각보다 질리지 않고 즐기고 있다.
한국인들은 빠르게 빠르게 발전하고 전투민족답게 남의 땅 뺏는 것에 혈안이 되어있는데 외국인들은 자기들만의 농사를 중심으로 천천히 그렇지만 컨텐츠를 빼먹지 않으면서 즐겨나가는 점이 뭔가 평화로우면서 쟁도 나름 즐길 수 있어서 재미를 느끼고 있다.
전략 게임을 하면 맨날 정신없는 바쁨에 질리신 분들이라면 천천히 농사지으면서 콘텐츠들을 즐겨나가는 이 게임을 한번 맛보시길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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