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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물 생활22

테트라 + 새우 + 오토싱 도란도란 담수 어항 아기자기 담수 어항 니모와 화이어고비를 키우는 해수 어항보다 담수 어항은 크기가 작기도 하고 물고기 크기도 작기 때문에 딱 봐도 아기자기하고 뭔가 소마을 느낌이다. 해수 어항이 큰 탈없이 잘 유지되듯이 담수 어항도 문제없이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 담수 어항의 경우엔 특히 더 신경쓸게 없는데 환수도 그냥 정수기 물 받아서 갈아주면 되고 염도나 온도도 크게 신경 써주지 않아도 잘 유지가 되고 있기 때문에 정말 정말 손이 안 간다. 대신에 어항에 삿갓조개인지 달팽이인지가 많이 생겨선 불이 꺼져 있을때 어항 벽에 달라붙어있어서 아침에 조명을 켜주면 어항 벽에 덕지덕지 붙어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 조명이 켜지면 슬금슬금 움직여서 어두운 곳으로 사라진다. 저걸 없애려고 약을 쳐보려고 했는데 새우가 있는 상태에서 .. 2024. 1. 1.
니모 키우기 - 간만에 근황 오랜만에 근황 한동안 어항 관련 글을 못 올렸었는데 그동안 산호 하나가 탈락했었고 어항에 소소한 변화가 있었다. 탈락한 산호는 맨 처음에 데려왔었던 펌핑제니아인데 가장 아끼던 산호라서 아쉬움이 크다. 젤 처음에 데려왔고 잘 적응하는 것처럼 보이던 녀석이었는데... 심지어 베이스에 작게 새끼 산호도 치고 있길래 안심하고 있었는데 겨울이 시작되어 제대로 추워지던 날부터 서서히 쪼그라들기 시작하더니 상태가 점점 안 좋아졌다. 어느 순간부터 팁이 오므라들었고 니모가 부비는 동작에도 힘들어하는 게 보였다. 물성치가 달라졌나 싶어서 지속적으로 물 상태는 체크했지만 암모니아나 질인산염이 달라지진 않았었다. 다른 산호들도 잘 적응하길래 그래도 괜찮아지겠지 하면서 간간히 요오드 약욕만 진행해 주었었다. 그렇지만 결국 쪼.. 2023. 12. 29.
니모 키우기 - 어항 벽 청소 매주 청소를 깨끗하게 매주 화요일은 담수, 해수 어항 청소를 하는 날이다. 근무가 있어서 늦게 퇴근하는 날에도 청소는 빼먹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혹시나 어항에 안 좋은 영향이 생길까 봐 더욱더 신경 써서 청소를 해주고 있다. 디노가 온 것 같다. 근데 요즘 어항에 디노가 온 것 같은데 이게 참 골치거리다. 어항에 넣어줬던 돌에 갈색의 이끼 같이 잔뜩 달라붙었고 특히 바닥에 쫘악 디노가 깔리고 있다. 일주일마다 바닥재를 사이펀으로 빨아들이면서 물리적 제거를 해주고 있는데 이게 없어질 생각을 안 하고 있다. 디노는 어항 내 박테리아의 불균형, 부영영화 때문에 생기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걸 잡으려면 다양한 조치를 해보거나 오랜 시간을 들이거나 물리적 제거를 지속적으로 해주는 방법뿐이다. 해수 어항을 운.. 2023. 10. 2.
담수 어항 - 쑥쑥 자라는 수초 정리 수초 관리 담수 어항은 물고기뿐 아니라 이쁘게 레이아웃해서 심어둔 수초가 무럭무럭 자라는 것을 보는 재미가 있다. 수초들이 다 자랐을 때를 상상해서 잡아둔 레이아웃대로 쑥쑥 자라나 어항을 이쁘게 꾸며주는 수초들 덕에 어항 분위기가 살아난다. 이런 수초들은 성장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2~3주 정도 지나버리면 어느새 생각보다 많이 자라나서 어항을 가득 채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렇기에 물고기뿐만 아니라 수초도 항상 관리해줄 수 있도록 신경 써줘야 한다. 우리 어항도 수초 정리를 해준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수초가 무럭무럭 자라선 물밖으로 고개를 내밀고 있길래 정리를 해주었다. 보통 한 달에 1~2번 정도 잘라내는 것 같은데 행복한 물멍 생활을 위해선 늘 신경 써줘야 한다. 수초 자르기 사진처럼 수초가 .. 2023.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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