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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물 생활30

물 생활 종료... (시즌 1 완) 어항 이사 요번에 이사를 하면서 2개나 되는 어항을 어떻게 안전하게 옮길지가 가장 큰 문제였다. 가전, 가구들이야 포장이사로 알아서 안전하게 옮겨주시지만 어항은 내가 직접 옮겨야 했는데 이렇게 큰 어항을 옮겨본 경험이 없기에 자신이 없었다. 또 아침에 이삿짐을 싸는 복잡한 현장에서 한가롭게 물고기들을 하나씩 잡아들이며 어항을 싸고 있을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어떻게 진행할지에 대해서도 계속 고민을 했었다. 결국 물고기나 산호엔 무리가 좀 갈 수는 있지만 이사 전날 미리 생물봉투를 구비해서 거기에 물고기와 산호, 여과제등을 넣어두고 오전에 이사할 집으로 빠르게 옮겨서 세팅을 해주려고 계획을 짜게 되었다. 이사 전날 물고기를 잡아들이고 산호를 생물봉투에 넣는 것은 어렵진 않았다. 해수 어항에 들어있던 돌과 민.. 2024. 4. 11.
니모 키우기 - 2월 근황, 화이어고비 점프사 2월 근황 유난히 눈이 자주 오는 요번 겨울, 추운 날도 많았고 그래서 보일러를 많이 틀었더니 집 온도가 상당히 높았다. 그래서 어항의 온도도 같이 올라갔는데 우리 어항엔 자동 온도 조절기가 안 달려있고 냉각기도 안 달려있기 때문에 어항의 온도를 내리기 위해선 여름에 탁상용으로 샀던 미니 선풍기를 돌려 온도를 조절해주어야 한다. 어항 온도가 27.1~2도를 왔다 갔다 하는데 원래 온도인 26.7도를 맞춰주기 위해선 어쩔 수 없이 하루 종일 선풍기가 돌아가야 한다. 냉각팬을 맞추긴 해줘야 할 것 같은데... 이사를 앞두고 있어서 짐 하나라도 줄이기 위해서 아직은 참고 있다. 선풍기라서 소음 문제때문에 잘 때는 끄는 편인데 밤새 더워진 어항 온도에 매일매일 신경 쓰이고 있다. 다행히 물고기들 건강상태에 문제.. 2024. 2. 26.
니모 격리당하다 또다시 니모 격리 지금은 서로 사이좋은 니모 2마리지만 처음 데려왔을 땐 서열 잡기를 위해서인지 한동안 티격태격했었다. 데려올 때 덩치 차이가 애매~하게 살짝 났었는데 니모는 덩치 차이가 아예 확 나야지 서열이 빨리 잡히는데 차이가 적다면 서로 한참을 싸우게 된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쪼금이라도 덩치가 컸던 니모 한 마리가 다른 녀석을 쪼아대려고 쫓아다니고 근처에 오면 공격하는 모습을 보여줬었다. 몇 일정도 지나고 적응이 끝나면 그만하겠지 싶었는데 이게 계속되어선 공격당하는 니모의 지느러미까지 뜯기는 모습을 보곤 하루정도 격리를 했었다. 원랜 일주일 정도 격리를 해주려고 했었는데 먹이를 주는 사이에 점프를 뛰어선 격리통을 탈옥했었다... 대단한 녀석이다 이 녀석... 그래도 나름 하루 동안 격리를 하게.. 2024. 2. 10.
니모 키우기 - 오늘도 환수, 어항 청소 오늘도 청소 시작~ 지금 해수 어항엔 3마리의 물고기와 3개의 산호가 아기자기하게 살고 있다. 매일매일 관리를 위해서 신경 써주고 있지만 딱 하나 아쉬운 점이 이끼, 해초가 너무 잘 자라서 돌이랑 산호 베이스를 점령하고 있다는 점이다... 아무래도 겨울이라 방에 보일러를 틀어대고 있어서 물 온도가 높아지니 더욱 잘 자라는 것 같은데 사람이 먼저니 어쩔 수가 없다. 따로 약품처리를 하기엔 물고기, 산호 걱정 때문에 하지 못하고 이끼를 먹어주는 생물 병기 애들을 넣어줘야 하는데 이사를 앞둔 상황이라 새로운 봉달은 참고 있는 상황이다. 이사만 끝나면 생물 병기로 보말이나 다른 물고기를 넣어서 이끼 처리를 맡길 예정이다. 그전까진 사람인 내가 수고를 할 수밖에... 일주일마다 환수, 어항 청소를 해주는데 오늘도.. 2024.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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