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퀘스트

검은사막M 에는 메인 퀘스트 이외에도 많은 서브 퀘스트들과 임무들이 있다.

그중에서 오늘은 이야기 퀘스트 거기서도 새로운 동료 이야기를 하면서 당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새로운 동료 이야기

아직 시작한지 얼마 안돼서 초반부인 지금 메인 퀘스트를 진행하다가 스펙 부족으로 더 이상 진행이 어려운 구간이 왔다.

현재 이벤트로 혼돈템이 나오는 상자를 주고 있지만 메인 퀘스트를 일정 부분 깨야만 오픈 할 수 있기 때문에 장비로 스펙업은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래서 그동안 미뤄두었던 서브 퀘스트들에 눈길을 주게 되었고 하나씩 깨나가며 조금씩 스펙을 올리고 다양한 아이템들을 받고 있었다.

그러던 중 이야기에서 새로운 동료 부분을 보게 되었고 보상이 좋아보이기에 진행을 시작하였다.

퀘스트 방식은 간단하여 어디를 가거나 물건을 구해오거나 사냥을 하는 등 일반적인 퀘스트 진행 방식이었기에 어려움은 없었고 대신에 NPC 말들이 많아서 그것들을 일일이 넘기는 게 제일 번거로웠다.

퀘스트를 완료해나가면서 주는 템들이 스펙업이나 추후에 사용하기 좋은 것들을 주었기에 만족하며 진행하였고 마지막 퀘스트를 깨게 되면서 문제가 생겼다.

해당 퀘스트를 깨게 되면 그 캐릭터 이야기에 맞는 캐릭터를 아예 만들어주는 것이었다.

그런 내용을 모르고 3번째 새로운 동료 이야기 퀘스트를 완료하였고 완료 후 동료 영입권이 생긴 것을 보면서 싸한 느낌에 캐릭터 슬롯을 보게 되니 내가 키울 생각도 없던 캐릭터 2개가 자동으로 만들어져 있었다...

그렇게 얻게 된 캐릭터는 타이탄과 아크매지션...

캐릭터 슬롯도 안 뚫어서 총 3개의 캐릭터만 만들 수 있던 나에겐 청천벽력 같은 일이었다...

타이탄 생긴 거도 맘에 안 들어서 더 짜증이 났다... 그나마 좋은 건 추가 캐릭터가 생기면서 못해보던 수련의 탑이라던가 다른 가문 컨텐츠를 해볼 수 있게 됐다는 점이다.

가문 컨텐츠들은 본캐릭 이외에 부캐들이 있어야만 참여가 가능했기에 그동안 못하고 있었지만 이걸 기회로 깔짝 거릴 수 있게 되었다.

그렇지만 맘에 안 드는 캐릭터 2개가 생겨버린 건 너무 아쉽다... 물론 결국엔 부캐를 키워야 한 다곤 하지만 생긴 거나 스킬들이 맘에 안 든다...

좀 더 본캐를 키워보고 나중에 부캐를 키울 일이 생긴다면 그땐 정리를 하려고 한다.

혹시나 나처럼 무턱대고 남는 퀘스트다 생각하고 진행하려는 사람은 꼭 보상을 확인하고서 진행하시길 바란다...

아니면 퀘스트 완료하고 뜨는 확인창이라도 꼭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