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ORTS
넷마블에서 신규 게임이 오픈하였다.
이름은 그랜드크로스 : 에이지 오브 타이탄 이고 장르는 MMORTS 장르이다.
RTS 는 실시간 전략게임으로 MMO가 붙어서 영웅 유닛을 키우고 병과 유닛을 모아서 땅따먹기를 하는 게임 장르라고 생각하면 된다.
실시간으로 진행되기에 게임을 붙잡고 있어야 시간이 초반엔 많긴하지만 어느정도 빌드가 올라 간 뒤에는 여유 시간이 많아지는 장르라서 나름 심심풀이로 즐기기엔 나쁘지 않다.
예전 웹게임으로 전략 게임 열풍이 불었을때 그거에 빠져선 한달내내 매달렸던 기억이 있어서 다시 한번 그맛을 느껴보고자 게임을 시작하였다.
게임 퀄리티
넷마블에서 개발하였기에 게임 퀄리티 만큼은 보장된다.
전체적인 게임 그래픽은 약간의 카툰풍과 3D 그래픽으로 구성되어있고 색감이 화사해서 보는 맛이 좋다.
영웅들 이미지는 라이브 2D로 되어있어서 영웅들 지켜보는 맛이 있기에 마음에 드는 영웅이 있다면 육성하는 재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게임 컷신들이 웹툰 형식으로 그려져 있어서 스토리 컷신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스토리도 한때 유행했던 이세계물 스토리로 보이는데 은근 개그씬도 있어서 다음 스토리를 보기위해서 퀘스트를 진행하는 맛이 있다.
영지와 월드맵에서는 3D 그래픽으로 구성되어 세세하게 표현되어 작은 유닛들이 옹기종기 움직이는 모습이 귀엽다.
전체적으로 게임이 둥글둥글 귀여운 이미지여서 여타 삼국지 스타일의 거친 이미지 RTS 게임들보다는 접근하기 쉽다고 느껴졌다. 귀여운게 최고야.
게임 시스템
여타 전략형 땅따먹기 게임 시스템이다.
영웅 유닛이 메인이고 유닛을 꾸려 전투를 치르게 된다. 영웅별로 특화된 병과가 있고 스킬이 있어서 병과에 맞는 영웅을 선택하여 육성하고 출정시켜 전투를 치뤄야한다.
월드맵에서는 다른 유저들이 먹은 성들도 있고 몬스터도 있고 자원 채집이 가능한 장소들이 있기에 유닛을 놀리지 않고 행동력이 허락하는 한 계속 일을 시켜가며 렙업을 하고 자원을 모아서 전투력을 올려야한다.
전투력을 올리고 연맹에도 가입해서 좋은 자리를 먹기위해서 다른 유저, 연맹과 땅따먹기를 한다.
이런 게임은 초반엔 영지 키우기에 바빠서 진출 할 생각을 못하다가 어느정도 고이기 시작하면 본격적으로 땅따먹기를 하면서 본격적인 재미가 시작된다고 생각한다.
영웅들은 뽑기로 구하기때문에 좋은 영웅을 뽑기위해서 뽑기권을 열심히 모아야하지만 리세마라가 필요한 게임은 아니기에 적당한 영웅을 뽑고 빠르게 전투력을 올려가는 것이 이득으로 보인다.
리세마라 지겹고 뽑기권도 생각보다 많이 안주기 때문에 그냥 뽑아서 나온 영웅들로 게임을 시작하자.
소감
이런 땅따먹기 게임은 위에도 말했듯이 옛날에 웹게임으로 유행이 있었고 나도 한때 푹 빠져서 했었다.
밥먹는 시간 외엔 매일 컴퓨터 앞에 앉아서 전투력 올리고 다른 유저들을 쳐들어가고 방어하고 하면서 미친듯이 플레이 했었기에 좋아하는 장르다.
근데 요즘은 이런 장르 게임이 거의 삼국지 풍으로만 개발되어 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다양성이 떨어진다 느끼고 별 재미를 못 보고 있었는데 귀욤귀욤하게 접근하기 쉽게 개발되어진 것 같아서 오픈 전부터 관심이 갔고 맛보기를 해보고있다.
검은사막 모바일도 플레이가 점점 귀찮아져서 접었는데 메인 게임이 비어진 이참에 메인 게임으로 한번 즐겨보려고 한다.
얼마나 할지는 모르겠지만...
영지를 키우는 재미에 아직은 큰 불만없이 게임을 즐기고 있다.
심심풀이 게임이 없으신 분들은 한번 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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