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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모바일 게임

크래프톤 신작게임 - 디펜스 더비 PvP 디펜스 게임

by seasheep 2023.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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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P 디펜스 게임

크래프톤에서 신작 모바일 게임이 발매되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말고는 큰 출시작이 없던 크래프톤이어서 신작을 한번 플레이해보았다.

 

이름은 디펜스 더비이며 PvP 디펜스 게임이라고 소개되어있다.

디펜스더비 소개 사진
디펜스 더비 PvP 디펜스

게임을 시작하니 튜토리얼이 바로 시작되어 플레이 방법에 대해서 알려주었다.

기본적으로 메인이 되는 캐릭터가 가운데에 위치하여 공격을 하고 보유하고 있는 유닛 카드들이 매라운드마다 랜덤으로 뽑혀 필드에 깔수있고 공격을 하게 된다.

한쪽 끝에서 적 유닛들이 나오고 성문을 통과하기 전에 다 잡으면 스테이지가 클리어되는 형식이다.

플레이 화면
플레이 화면

여기서 일반적인 디펜스 게임과 다른 점이 PvP 시스템이다.

혼자서 적 유닛을 다 잡으면 깨지는 것이 아닌 다른 3명의 플레이어와 한 스테이지를 플레이하게 되고 먼저 적 유닛을 다 잡을 경우 다른 3명의 플레이어 적들의 이동속도가 빨라지거나 방어력이 올라가는 그런 효과를 주어 플레이를 방해하게 되어 몹을 못 잡게 해서 체력을 깎아내고 3명의 체력을 다 깎아내면 승리하여 클리어되는 방식이다.

더비 결과 사진
다른 플레이어를 제치고 1등을 해야한다.

이런 방식 때문에 PvP 디펜스라고 하는 것 같다. 

또한 라운드마다 1개의 유닛 카드가 매물로 나오고 4명의 플레이어들이 매 라운드를 클리어할 때마다 모아지는 코인으로 경매를 하듯 입찰가를 올려서 유닛 카드를 따내기 위한 경쟁을 한다.

가장 높은 입찰가를 제안한 플레이어에게 유닛 카드가 넘어가게 되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유닛 카드 입찰 사진
코인을 사용하여 입찰가를 제안하여 유닛 카드를 따내야 사용 할 수 있다.

유닛 카드를 따내야 배치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유닛 카드 경쟁에 머리를 많이 써야 한다.

상대방의 보유 코인을 따져보고 상대방이 얼마나 제안할지 예상해서 필요한 카드의 경우 얼마의 코인을 쓸지 계산해야 한다.

마냥 유닛을 뽑아서 막기만 일반적인 디펜스류 게임보다는 간단하지만 머릴 써야 하는 심리전을 추가한 게 색다른 재미를 준다.

플레이 소감

디펜스류 게임은 이것저것 해보긴 했어서 쉽게 생각하고 플레이해 보았는데 PvP 시스템 때문에 약간은 어렵다고 생각하였다.

유닛 카드를 따내기 위해서 다른 플레이어와 경쟁을 해야 하는 게 은근히 손맛이 있다.

아직 초반이라 이 유닛이 내게 필요한 유닛인지 얼마나 좋은 유닛인지는 몰라서 적당히 마음에 든 유닛을 입찰가 제안하게 되는데 내가 노린 유닛을 다른 플레이어에게 뺏기게 되면 승부욕이 자극된다.

유닛마다 능력도 다양하고 메인 캐릭터의 경우 사용 할 수 있는 스킬이 있어서 막히는 구간에서는 스킬을 적극 활용하여 클리어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확실히 배그를 흥행시킨 크래프톤은 사람들이 재미를 느끼는 부분에 대해서 잘 아는 것 같다.

경쟁심을 자극할 줄 알고 부추기는 것을 잘한다.

오래간만에 재미나게 즐긴 디펜스 게임이었고 심심풀이 부게임으로 돌리기에 좋은 게임을 찾은 것 같다.

 

추천 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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