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계승자 IP 신규 게임
기존에 빛의 계승자라는 게임으로 컴투스에서 개발한 게임이 있었는데 그 IP를 활용해서 신규 게임이 오픈하였다.
기존작은 다크다크한 분위기의 실시간 전투방식의 수집형 RPG 형식으로 캐릭터를 뽑고 알맞게 배치하여 스테이지를 클리어해 나가던 게임으로 기억하는데 이번에 오픈한 이클립스는 그 형식에 방치형 게임 부분을 살짝 가미한 게임처럼 느껴진다.
그렇다고 방치형으로만 치중되지않게 적당히 버무려진 게임 같다고 느꼈는데 나름 삼삼한 재미가 있어서 찍먹글을 써보았다.
적당히 버무려져 삼삼한 맛 그렇지만 맛없진 않은
이클립스를 시작하면 주인공인지 메인 히로인인지 캐릭터가 딱 나와준다.
이 캐릭터는 뽑기할때도 나와주는 녀석이라서 앞으로 자주 보게 된다.
전작을 제대로 즐겨보진 않아서 스토리가 이어지는지 어떤 캐릭터가 주인공인지 그런 건 잘 몰라서 스토리 부분은 그냥 스킵으로 쭉 넘겨주면서 빠르게 플레이를 해보았다.
초반엔 가볍게 튜토리얼를 진행하면서 어떻게 플레이를 하면 되는지 감을 잡게 해 준다.
크게 어려운 부분이 없기에 무난하게 빠르게 지나갈 수 있고 어떤 게임인지 파악하는데 도움을 준다.
메인 화면을 보게 되면 왜 방치형 게임이 섞였는지 알 수 있는데 배치한 캐릭터들이 자동 사냥을 진행하고 있다.
자동 사냥을 하면서 재화가 쌓이게 되고 화면의 빈 공간이나 바닥을 누르게 되면 몹을 잡고 떨어진 재화와 템들이 습득되어진다.
스테이지를 클리어해도 재화를 주지만 이렇게 자동 사냥을 통해 쌓인 재화도 얻을 수 있기에 방치형 게임이 섞였다고 느끼게 된다.
대신에 보통의 방치형 게임들처럼 계정 레벨을 올리고 능력치를 올리는 방식은 아니고 각 캐릭터별로 육성해서 전체적으로 강해지는 수집형 RPG 방식이 혼합되어 있다.
방치형 게임이라면 메인 계정의 능력치를 올리면서 전체적으로 강해지게 되는데 그런 방식이 아니라서 나름 신선했다.
솔직히 캐릭터도 키워야 하고 메인 능력치도 올려가며 키워야 하는 방치형 게임의 방식은 별로 선호하진 않는다.
재화는 재화대로 녹아내리고 점점 모아야 할 재화가 많아지면 결국 현질을 하게 만드는 방식이라 생각하기에 불호하는 방식이다.
그렇지만 이렇게 수집형 RPG의 방식을 선택해서 내가 좋아하고 자주 쓸 캐릭터를 육성하고 그렇게 육성된 캐릭터들을 알맞게 배치하여 전체적으로 강해지는 방식은 뭔가 키우는 맛도 있고 최애캐들의 효용성이 더 돋보일 수 있기에 좋은 느낌으로 다가왔다.
중앙에 위치한 전투 준비를 누르게 되면 스테이지에 입장하게 되고 각 캐릭터를 알맞게 배치하여 전투를 진행한다.
전투는 자동 전투로 편하게 하면 되고 배속도 지원해 줘서 스피디하게 즐길 수 있다.
또 스테이지에서는 각 캐릭터별로 스킬을 사용할 수 있는데 그냥 자동으로 스킬을 사용해도 되지만 어려운 스테이지의 경우 각 상황에 맞게 수동으로 스킬을 써주면 클리어되기도 한다.
이런 점은 전작의 게임성을 잘 가져와서 활용한 것 같아서 게임을 대충 만들진 않았구나 싶은 부분이었다.
캐릭터의 움직임이나 모델링이 살짝 어색하다거나 거슬린다는 사람들이 리뷰에 많았는데 이건 전작 게임도 비슷했었기에 이건 이 게임만의 맛이라고 생각한다.
뭔가 뚝딱뚝딱 움직이는 것 같긴 하지만 그렇다고 중국산 양산형 게임들처럼 저렴하게 대충 만들어진 것은 아니라서 보다 보면 익숙해지고 나름 볼만하다.
이 부분이 진입 장벽이 될 수 있겠지만 조금만 맛보다 보면 나름 입에 맞을 것 같다.
각 캐릭터들은 진영같이 속성이 있고 중복된 진영의 캐릭터들을 많이 배치하면 시너지 효과를 받기도 하기에 그런 것을 신경 써가며 배치해줘야 한다.
시너지 부분이 은근 효과가 좋아서 마냥 무시하고 플레이하기엔 감수해야 할 손해가 좀 크다.
은근히 신경 써주며 배치해주어야 하고 각 캐릭터 간 스킬 연계, 효율성을 따져가며 키워나가야 해서 키우는 맛이 있는 것 같다.
아직 초반 찍먹 중
최근에 오픈했고 오늘 알게 된 게임이기에 아직 어느 정도의 게임인지 찍먹 해보는 중이라서 좀 더 자세히 즐겨보고 글을 하나 더 써보려고 한다.
그래도 요즘 즐겼던 게임 중에선 제일 할만한 것 같고 키우는 맛이 있고 재미가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된다.
게임을 진행할수록 벽이 높아지긴 하겠지만... vip 시스템도 있어서 이게 거슬리긴 한다.
어떤 게임인지 맛을 더 본 후에 평가를 내려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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