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일상 이야기52 선유도 먹부림 - 카레모토, 원조북어국 점심은 수프 카레 오늘은 외식 먹부림 부리는 날. 모처럼 평일 쉬는 날에 뭔가 집밥을 차려먹긴 귀찮고 날도 좋으니 밖으로 돌아다니고 싶은 마음에 하루종일 외식을 즐겼다. 동네 근처에 회사가 많고 선유도 공원이 근처라서 그런지 은근히 맛집이 많은데 점심 식사를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평소에 눈여겨두었던 카레모토를 방문하였다. 북해도식 스프카레를 하는 집으로 평소에 생각하는 걸쭉해서 밥에 비벼 먹는 카레가 아니라 수프처럼 묽은 국물의 카레라서 밥을 말아먹거나 밥 따로 카레 따로 먹는 방식이다. 육수를 따로 내서 만드시는건지 사진처럼 국물이 은근히 맑고 카레 향이 진하지 않아서 먹는 동안 카레를 먹는다기보다는 뭔가 색다른 국밥을 먹는 느낌이 난다. 또 안에 들어간 야채와 닭, 새우에 토치로 겉을 태우면서 구워주.. 2024. 4. 23. 전통주 맛보기 - 술마켓 구매 소주를 벗어나보자 술을 워낙 좋아하다보니 일주일에 5일 정도는 술을 마신다고 보면 되는데...(독하게는 말고 가볍게 반주) 안주랑 술을 먹다보면 한번 먹을 때마다 은근 비용이 많이 나오게 된다. 그래서 싸게 먹을 수 있는 국물 요리에 역시 가격이 가장 싸고 취하기 좋은 소주를 주로 마시게 된다. 한병을 사다가 가볍게 먹을 땐 한 번에 반 병정도를 마시고 좀 취하겠다 싶으면 한 병을 다 먹게 되는데 그래서 소주 한 박스를 사게 되면 보통 1~1.5달은 먹게 되는 것 같다. 근데 소주를 자주 마시다보니 뭔가 몸이 축축 처지게 되는 것 같고 술에 쪄드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또 뭔가 알콜 중독자 같은 모습이 나오게 되는 것 같아서 기피하게 되었다. 그래서 마셔도 기분좋게 취할 수 있고 알콜에 너무 찌들지 않으면.. 2024. 4. 20. 스퀘어21 - 선유도 꽃놀이 맛집 탐방 꽃놀이도 식후경 봄기운이 물씬 풍기는 요즘 선유도를 자주 찾아가고 있다. 겨울 동안 못 보던 따뜻한 햇살을 느끼고 선선한 봄바람을 쐬기 위해서 자주 찾아가는데 벚꽃과 다양한 이쁜 꽃들이 만개해 있어서 가볍게 산책 겸 나가면 기분이 좋다. 벚꽃은 지난주를 기점으로 만개하더니 이번주엔 많이 떨어진 상태였는데 1년에 딱 일주일정도만 아름답게 볼 수 있는 벚꽃은 질 때가 되면 참 아쉽다. 봄이 훅 가버리는 것 같고 벌써 여름이 오는건가 싶어서 더욱 아쉬움이 큰 것 같다. 대신에 벚꽃의 빈자리를 다양한 꽃들이 채워주고 있다. 길 따라서 이름 모를 꽃들이 쭈욱 심어져 있었는데 하얀 꽃잎이 너무 이뻐서 사진을 찍어보았다. 선유도 공원에서도 이때를 맞춰서 공원 관리를 해주는 중이었는데 화단 빈 공간마다 튤립을 심어둔 .. 2024. 4. 15. 선유도 벚꽃놀이 - 선유도 공원 봄 벚꽃놀이 지난주에 다녀왔던 벚꽃놀이 글을 이제야 올리게 되었다. 블로그 글 올리는 것에 게을러지면 안 되는데... 다시 맘 잡고 글 업로드 주기를 줄여보자! 올봄에도 벚꽃들이 이쁘게 피어났다. 겨울이 끝나가면서 날씨가 풀리고 봄기운이 느껴지기 시작하면 봄에 피어날 꽃들을 보러 갈 생각에 설렌다. 매년 꼬박꼬박 챙기는 건 아니지만 꽃이 피어나는 시기가 되면 꽃구경은 가려고 노력한다. 새해가 시작한 지는 꽤 되었지만 피어나는 꽃을 보면 새롭게 시작되는 기분이 들기에 흐려져가는 새해 다짐을 다잡기 위해서도 꽃구경은 가려고 하고 있다. 작년엔 부천 진달래동산으로 꽃구경을 갔었고 올해는 이사 오게 된 선유도의 유명한 선유도 공원으로 벚꽃구경을 오게 되었다. 한강 공원을 따라서도 벚꽃들이 화려하게 피어있긴 했지.. 2024. 4. 15. 이전 1 ··· 6 7 8 9 10 11 12 1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