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가산 수족관
평소 자주 방문하는 수족관에 대해서 글 써보려고 한다.
서울엔 수족관도 많지만 집에서 가까운 가산디지털단지에 위치한 서울 팀아쿠아 수족관을 자주 방문한다.
집에서 차로 10분 정도면 갈 수 있는 거리라서 편하게 구경할 겸, 어항 운영에 문의도 할 겸 자주 방문한다.
사장님이 친절하셔서 어항 운영 중에 궁금한 점이나 문제점을 물어보면 상세하게 알려주시기에 자주 갈 수밖에 없다.
그래서 담수 어항을 시작했을 때부터 자주 방문하고 있는 곳으로 이곳에서 베타도 데려와서 한동안 키웠었다.
유목이나 돌 종류도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좋은 곳이다.
가끔 가산쪽에 놀러 가서 시간 때울 겸 놀러 가기에도 안성맞춤인 장소다.
수족관이 지하에 있어서 주차를 하고 지하로 내려가면 바로 입구가 보인다.
입구만 보면 매장이 작아보이지만 안쪽으로 공간이 꽤 넓어서 많은 어항과 어항 용품들이 있다.
물고기들의 생활을 위해서 항상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는 곳이기에 더운 한 여름에 들어가게 된다면 좀 더울 수 있고 추운 겨울에 들어간다면 훈훈한 온도에 몸이 사르륵 녹아내릴 것이다.
어항이 많기 때문에 들어가면 딱 물냄새가 확 나는데 비릿하고 나쁜 냄새가 아니기에 부담은 없다.
입구로 들어가면 큰~ 어항들이 놓여있고 진주린과 다양한 물고기들이 반겨준다.
오른편에는 어항 레이아웃에 사용 할 유목들이 정말 어마어마하게 많은 양으로 전시되어 있다. 유목으로 어항을 꾸며줄 생각이라면 필히 방문하는 것이 좋은 곳이다.
계산대가 있는 앞쪽에는 베타와 거북이, 도마뱀, 어항 용품등이 놓여 있고 안쪽에는 축양장이 있어서 다양한 어종과 덩치가 큰 물고기들이 있다.
생이 새우, 오토싱, 테트라종, 진주린, 철갑상어, 라미네즈, 구피 등 정말 다양하고 처음 보는 물고기들이 잔뜩 있다.
담수 어항을 시작할때 이곳에서 베타와 오토싱, 새우를 데려와서 시작했었다. 베타도 건강한 애들이 많으니 구경하는 재미도 좋다.
사진처럼 아예 셋팅하여 판매를 하기도 하니 어렵지 않게 물생활을 시작할 수 있다.
사장님이 신경써서 세팅을 하셔서 그런지 딱 보기에도 너무 이쁜 어항이기에 이런 거에 혹해서 충동구매를 할 수도 있으니 멘탈을 잘 잡아야 한다.
오늘 방문했던 이유는 리셋을 하고 한동안 수초들이 자리 잡길 기다리던 담수어항에 새로운 친구들을 데려가려고 방문하였다.
수족관을 둘러보며 고민을 하다가 생이새우 10마리, 카디널테트라 5마리, 오토싱 1마리 이렇게 선택하여 데려가게 되었다.
데려간 애들은 다른 글에서 좀 더 자세히 써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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