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항 청소, 환수
보통 환수는 1~2주에 한 번씩 해주면 되는데 최근 니모 어항에 새 식구가 생기면서 갈조가 조금 더 심해졌기에 환수 주기를 당겨서 일주일에 한 번씩 해주고 있다.
환수를 통해서 산호에게 영양분도 공급해 줄 수 있기때문에 환수에 더욱 신경 써주고 있다.
어항 청소 맨 처음에는 유리벽에 붙은 이끼나 불순물을 스크래퍼를 사용해서 긁어내준다. 떨어진 이끼는 수류를 따라 어항 안을 돌아다니다가 바닥에 가라앉거나 양말필터 쪽으로 넘어간다.
벽에 이끼가 심하게 끼지는 않지만 깨끗한 어항을 위해서 청소때마다 어항 벽을 청소해주고 있다.
그 후엔 바닥 모래에 낀 갈조를 처리해준다.
사이펀으로 모래를 빨아들이면서 갈조 이끼들을 청소해 준다. 수이사쿠 사이펀을 사용하는데 흡입구 쪽도 크고 사용방법도 간편해서 사용하기 좋다.
배출 호스를 적당한 힘으로 눌러주면 모래는 빨아들이다가 내려가고 이끼와 배설물등 이물질만 쏘옥 빨아들인다.
바닥재 청소는 어항 내에 암모니아 증가나 쌓여있던 이물질들이 떠오를 수 있기 때문에 안 하는 게 좋다고 알고 있지만 일주일마다 환수를 하면서 매번 바닥재 청소를 같이 해주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바닥재가 묵은 바닥재가 되지 않도록 청소 때마다 지속적으로 같이 청소할 생각이다.
청소가 끝나면 미리 해수염을 풀어두었던 보충수를 양말필터 쪽을 통하여 넣어준다.
어항에 바로 붓게 된다면 바닥재가 파이기도 하고 혹시 모를 이물질을 걸러내기 위하여 물을 보충할 때는 양말필터칸으로 물보충 해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그 후 양말필터를 새 걸로 교체해 준다. 양말필터는 보통 2~3주 주기로 교체해주며 2개의 필터를 돌려가며 사용하고 있다.
네모난 양말필터 최고~ 짱짱하고 오래 가요~ 좋아요~
청소가 끝나고 나면 염도 스윙은 없는지 염도계로 체크해 주고 암모니아와 질인산염 체크를 해주면서 어항 컨디션 관리에 신경을 써준다.
청소가 끝나고 물멍을 즐기면 뿌듯하니 기분이 좋다.
오늘도 행복한 물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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