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인 감자
요즘 감자 관련 요리가 인스타나 유튜브로 많이 보이고 있다. 감자가 제철이라서 맛도 좋고 가격도 싸서 박스채로 사서 쟁여놓고 먹기 좋다.
우리 집에도 감자 한 박스를 사뒀기에 평소에 감자 반찬을 자주 해 먹고 있다.
감자 쪄먹거나 감자 볶음등 반찬거리로 많이 해 먹고 있었는데 유튜브를 보다가 에어프라이어를 활용한 감자요리가 궁금해져서 한번 해보게 되었다.
요리 순서
위에 사진처럼 감자 껍질채로 에어프라이어로 구워내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찐 감자의 부드러움이 있도록 만든 요리이다.
만드는 방법도 매우 간단하다.
1. 제일 먼저 상태가 좋은 감자를 고른다.
2. 감자 껍질채 먹기 때문에 겉에 있는 흙을 아주 깨끗이 닦아낸다. 흙을 닦을땐 수세미로 문지르면 쉽게 닦아 낼 수 있다.
3. 잘 닦아낸 감자를 반으로 자른 후 찜기에 찌거나 전자렌지로 쪄낸다. 이때 찌는 정도는 젓가락이 들어갈 정도로 찐다.
나는 편하게 하기 위해서 전자렌지로 찌는 방법을 사용했다.
4. 감자를 그릇에 넣고 물을 100ml 정도 부은 후 랩이나 비닐랩으로 감싼 후 전자렌지로 8~10분 정도 돌려준다.
5. 쪄낸 감자를 종이호일을 깔고서 납작하게 눌러준다. 이때 최대한 많이 눌러주면 바삭하게 익는다.
6. 눌러준 감자 위에 소금과 후추를 적당히 뿌려준다.
7. 에어프라이어에 넣어준 후 위에 버터나 마요네즈, 올리브유를 뿌려준다. 나는 마요네즈를 뿌려주었다.
8. 180도로 20~25분 정도 돌려준다. 오래 돌리면 너무 딱딱해지니 적당히 시간 조절한다.
소스
위에 순서로 감자를 요리해주면 완성이다.
방법이 쉽고 별로 손이 안가기 때문에 부담 없이 누구나 할 수 있다.
매일 먹는 감자에 질릴때 한번 해 먹기 좋은 것 같다. 겉은 껍질이 남아있어서 바삭하니 쫄깃했고 속은 찐 감자의 부드러움 덕에 두 가지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었다.
먹을 때 소스를 만들어 찍어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마요네즈 4~5 숟가락, 설탕 1 숟가락, 식초나 레몬즙 1 숟가락, 파슬리 가루 조금 섞어주면 새콤 고소한 마요네즈 소스를 만들 수 있고 여기에 감자를 찍어 먹으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집에 감자가 있거나 다른 감자 요리를 먹고 싶다면 한번 해보면 좋을 것 같다.
감자 요리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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